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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다온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74호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275 - 316 (42page)
DOI
10.20974/dasein.2024..7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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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30년대 신여성 작가 이선희 소설에 나타난 감정의 정치성을 분석하였다. ‘주체(우리)’와 ‘타자(너)’를 구별하는 문화정치의 관점에서 감정의 정치적 수행성을 강조한 사라 아메드의 이론을 토대로 이선희 소설의 여성 인물들이 드러내는 감정의 양상을 재평가했다. 기존 논의에서 이선희 문학의 감정은 당대 모더니즘 담론을 수용한 여성 작가의 낭만적이고 감각적인 결과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이선희 소설의 감정은 분명 매개되고 구조화된 정치적 가능성을 지닌다는 점이 이 글의 문제의식이다. 1930년대 신여성 작가의 현실 인식을 통해 다양한 여성의 문제를 서사화한 이선희의 작품들은 각기 다른 여성 인물들의 연결된 감정 구조를 드러낸다. 구체적으로 내면화된 자기혐오, 그리고 서로의 고통을 응시하는 관계성, 나아가 특정 상황에 대한 여성들의 분노는 자신이 서 있는 위치와 현실을 자각하며 주어진 일상을 판단하고 해석하는 여성의 정치적 감정의 일환이다. 비교적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을 상상한 이선희 문학은 각기 다른 소설에 재현된 여성 인물들의 삶이 계급적 구분을 벗어나서 분명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요컨대 이선희 소설의 감정은 부르주아적 여성 작가의 감수성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선희의 작품에는 식민지 조선 내부의 여성 현실을 고민했던 작가의 정치한 감각이 인물들의 감정을 통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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