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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봉경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법학원 저스티스 저스티스 통권 제158-2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329 - 35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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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률가대회의 올해의 대주제는 [동아시아 법의 현황과 미래-조화와 통일의 관점에서]이다. 필자는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사회 경제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 개별 법영역 중 계약법 영역에서 법의 역할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특히 필자가 다년간 멤버로 활동한 아시아계약법원칙(Principles of Asian Contract Law, 이하 PACL)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 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며 그간의 논의과정을 개략적으로 논구하였다.
그리고 이에 앞서 PACL에 영향을 미친 여러 ‘모델법(model law)’ 탄생의 토대가 된 ‘비교법적 관점’, 우리나라의 복잡한 근대사와 얽혀 있는 ‘법계수사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PACL과 같은 ‘모델법’의 필요성, 특히 계약법 영역에서 통일적 국제규범이 필요한 이유를 확인한다. 그런 다음 이를 통해 획득한 사실을 기초로 PACL의 발전과정을 돌이켜보고 나아가 PACL의 주요내용을 유럽계약법원칙(Principle of European Contract Law) 등 국제규범과 비교하며 설명하였다. PACL 작업은 쉽지 않았다. 참가 국가의 선정과 그 숫자, 회원의 자격, 영미법계와 대륙법계의 조화방법, PACL의 포괄범위와 논의의 진행속도, 출판의 방법과 시기, 편집진의 구성 등에 대해 견해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필자의 관점에서-차츰 나아져 가기는 하지만-최대의 걸림돌은 주체들의 의지와 단합 그리고 물적 지원의 부족이었다. 언어를 달리하는 멤버들이 포럼이라는 한정된 틀 안에서 의견을 주고받는 것도 쉽지 않았거니와 유럽의 경우처럼 든든한 제도적 지원도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비교법적 연구가 각각의 관련 국가에 이루어져 있었는지도 의문이었고 모델법 또는 통일법의 필요에 대한 ‘확신’이 국가 간에 공유되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러한 논의에 추동력이 생기려면 당해 생활영역에서 통일된 법체계에 대한 실천행위(practice) 차원의 강한 수요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의문들로 엉킨 실타래는 그 밖에도 적지 않다. 본고는 이러한 의문을 얼마만이라도 스스로 해소하기 위한 필자 나름의 노력의 경주에 불과하다.
요컨대 아시아계약법원칙과 같은 모델법 또는 통일법이 탄생하기 위해서도 비교법적 연구가 전제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논문요지
Ⅰ. 서
Ⅱ. 법통일의 초석으로서의 비교법
Ⅲ. 법계수사적 고찰
Ⅳ. PACL의 가능성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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