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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원경 조기주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미술문화연구 제9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73 - 96 (24page)
DOI
10.18707/jacs.2016.12.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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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연구자가 작품을 만들며 다른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이해함에 있어 갖게 된 의문으로부터 출발한다. 역사적으로 보편적이고 언어적인 철학이나 진리 개념으로써 예술작품을 이해하고 그 위상을 증명하려는 시도가 있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연구자는 스스로의 작품을 만들면서 그와 같은 진리 개념이 예술작품의 제작과 이해에 관련이 있다는 인식에는 강한 거부감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연구자의 이러한 생각은 후기구조주의 언어학자들에 의해서 제기되고 연구된 바 있기에, 이번 연구에서는 다루지 않겠다. 그 대신 연구자는 그들의 큰 스승이라 말할 수 있는 니체를 소개하며 그의 은유 개념을 고찰하였다. 니체는 개념화에서 벗어나는 언어의 힘을 은유라고 보았다. 은유를 통해 언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인식적이고 철학적이며 개념화된 보편적인 담론이 지니는 개념의 ‘고정성’은 현실 세계의 사물과 존재자의 실체를 진정한 모습으로 드러내거나 말 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렇기에 은유는 언어의 한계이지만, 니체는 모든 존재하는 것에 대해 생생한 의지로서의 ‘은유 구성의 충동’이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든다고 했다. 또한 은유 안에 내재하는 창조의 성질로 이 세계의 모든 존재의 실체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므로 ‘은유는 언어의 한계이지만 존재 안에 내재하는 예술성’임을 알아보았다. 이런 니체의 사상과 더불어 본 연구는 이성의 영역 안에서 전통적이고 고정-불변하는 진리개념에 반기를 들며 감성의 영역으로써 끊임없는 변화와 생성에 주목하는 마크 퀸의 작품 분석을 시도하였다. 특히 그의 냉동 형태의 조각과 꽃 이미지 작품을 분석하며 퀸이 강조하고자 하는 생성과 소멸의 의미는 ‘삶과 죽음’을 은유하고, 더불어 이 삶과 죽음의 양가적 성격은 늘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한다. 또한 그의 작품에서 은유의 작용을 알아보고자 퀸의 작품 <Self>의 두상과 혈액의 이미지가 삶과 죽음과 관련하여 어떻게 유비와 환유를 통해 은유적 의미의 전이를 거치게 되는지를 고찰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연구자 개인의 관심과 애정을 담고 있는 퀸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예술작품이 이 은유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고 해석되어질 수 있으며 개념적 고정성을 넘어 얼마든지 변화하고 생성하는 의미의 확장이 자유롭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니체의 은유개념
Ⅲ. 은유를 통해 드러나는 의미 - 마크 퀸(Marc Quinn) ; 삶과 죽음의 경계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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