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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장웅 (한성백제박물관)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38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15 - 261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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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상고기 始祖廟 제사 시기에는 여러 계통의 시조신화들이 발생하였는데, 특히 6촌장 天降 신화에 혁거세, 알영 신화가 연결된 모습의 건국신화가 중심이 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 시기 신라는 辰韓의 6개 집단이 결집하여 왕을 共立하여 건국되었다는 사실이 강조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娑蘇는 여러 시조신화들 중의 한 주인공이면서 織羅와 관련된 신성성을 지닌 존재로, 牟梁지역에 위치한 西述(仙桃山)을 그 근거지로 하고 있었다. 그 신화의 내용은 儒理王代 6部 王女들이 麻布를 짜던 행위, 阿達羅王代 迎日縣 지방의 都祈野에서 細烏女가 짠 細綃를 天祭의 제물로 사용한 점으로 보아, 이와 비슷한 여성신화로 존재했을 것이다.
신라 상고기 말에는 始祖母 娑蘇가 初生했다는 혁거세 신화의 현장인 奈乙에 神宮이 설치되어, 이를 중심으로 지방 제사권을 통합하였다. 이에 따라 이전에 6촌장 天降 신화에 혁거세, 알영 신화가 연결되었던 모습의 건국신화가 娑蘇(仙桃聖母) 신화를 매개로 하여 始祖母가 始祖를 낳았다는 건국신화로 재편된 것으로 보았다. 이는 신라가 6부 연합 체제에 의한 국가에서 중앙집권 국가로 이행된 면모가 반영된 것이다. 三祀(大 · 中 · 小祀)의 위에 있는 최고의 국가제사로 天地神을 모신 신궁 제사에서 사소는 혁거세, 알영과 함께 配位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사소의 거처인 仙桃山의 위상도 中祀 五岳 중 西岳의 위상을 가졌다.
하지만 중고기 말 眞平王代 이후로는 불교의 융성으로 인해 娑蘇(仙桃聖母)가 불교와 융화되어 佛殿을 만드는데 財力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 위상이 점차 약화되기 시작한다.
신라 중대에는 중국식 宗廟制인 五廟制가 시행되면서 그 太祖로 少昊金天氏에서 연원한 金姓始祖인 星漢이 설정되어, 박혁거세 중심 건국신화의 위상이 약화되었다. 이에 따라 사소(선도성모)의 출자도 중국 帝室의 딸로 변형되었으며, 그 제사에서의 위상도 小祀에 속한 山神으로 약화되었다. 도교와 융화되는 모습도 이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만 文武王을 낳은 文明皇后 文姬의 오줌 설화가 일어난 배경으로 仙桃山이 등장하고, 경명왕 때에는 선도산 神母가 西岳大王에 책봉되며, 고려 왕실의 신화에도 오줌 설화 요소가 차용되는 등 그 신화적인 신성성은 후대에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始祖廟 제사 시기 娑蘇(仙桃聖母) 神話의 성립
Ⅲ. 神宮 제사와 娑蘇(仙桃聖母) 神話의 建國神話편입
Ⅳ. 五廟祭와 娑蘇(仙桃聖母)의 중국 出自化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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