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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나경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94호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121 - 14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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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신라 국가제의 중에서 조상제사에 초점을 맞추어 관련된 자료들을 분석하고 재정리한 것이다. 三 國史記 를 비롯한 三國遺事 등의 문헌사료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보고된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반영하여 신 라 국가제의의 성격을 역추적하고자 하였다. 국가제의에 대한 다양한 관점 중에서도 祭場의 변화를 살펴봄으 로써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신라 제의의 성격과 특징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신라에서는 혁거세에 대한 시조묘제사가 최초의 국가제의로 등장하는데, 이때에는 시조의 무덤 근처에 서 수행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석씨의 시조인 탈해를 위한 제의는 신라인의 시조 인식에 따라 궁궐 안에서 결국 東岳으로 옮기게 되었다. 그러다가 신궁제사의 등장으로 본격적으로 墳墓 근처가 아닌 새로운 제장이 등 장하게 되었다. 한편, 불교가 신라에 전래되어 신라인의 사후세계관에 영향을 주게 되었고, 왕릉의 위치는 점 자 외곽으로 옮겨가고 사찰이 그 위치를 대신하기도 하였다. 또한 현생과 내세가 분리된 불교의 사후세계관은 신라에 殉葬 금지와 薄葬化의 매장풍습을 가져오게 하였다. 비록 불교의 국가의례는 문헌기록에서 찾기 어렵지만, 고려의 팔관회 및 연등회를 미루어볼 때 일찍이 신라 에서도 國刹과 같은 사찰에서 수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신라에서 조상을 위한 제의가 새로운 종교적 의례를 빌려 병행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다가 유교적 예제가 유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신라의 사전체계가 정비 되었고, 그 결과 三國史記 雜志 祭祀條에는 정리된 신라의 국가제의 체계가 전해지게 되었다. 특히 오묘제 의 시행은 신라에서 한 명의 단독 조상이 아니라 시조를 비롯한 직계 조상들을 함께 모시는 새로운 형태의 조 상제의가 수행된 것이다. 오묘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그 신위가 달라졌기 때문에 오묘의 변화 양상이 곧 중대 이후 신라 조상제사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신라에서 유교적 제의뿐만 아니라 기존의 조상제사도 함께 병행·유지하였다는 점이 유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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