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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도진순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75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115 - 14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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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의 시 <나의 뮤-즈>는 무척 난해한 시이다. 그래서인지 이를 본격적으로 분석한 글은 거의 없지만, 이 시는 매우 중요한 시라고 생각된다. 육사는 폐병이 본격적으로 발병한 1941년 늦여름을 기준으로 자신의 생활을 그 이전의 극채화 시기와 이후의 수묵화 시기로 나누었는데, <나의 뮤즈>는 ‘수묵화 시기’의 대표적인 시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나의 뮤-즈>에서 “보(褓)보다 크고 흰 귀를 자조 망토로 가리오” 등의 구절이 불교에서 노래와 음악의 신인 ‘건달바’를 묘사한 것으로 보고, 육사가 ‘건달바’를 통해 “목청이 외골수”인 자신의 ‘영원한 과거’를 노래한 것이 <나의 뮤-즈>라고 밝혔다. 이러한 의미에서 <나의 뮤즈>는 육사가 자신의 ‘본래면목’을 시로 노래한 일종의 비명(碑銘)으로 비정하였다.
<나의 뮤-즈>가 육사의 ‘영원한 과거’를 노래한 자신의 비명이라면, <광야>는 자신의 ‘영원한 미래’를 유언으로 남긴 것이다. 또한 <광야>와 <꽃>은 시적화자의 시공간적 위치로 “지금[오늘]” “여기”가 강조되며, 시적화자인 “내”가 주어로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이처럼 <나의 뮤-즈> <광야> <꽃>은 서로 깊이 얽혀 있다. 따라서 <나의 뮤-즈>는 육사의 비명이면서, 그의 절명시 <광야>와 <꽃>을 이해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수묵화 시절, ‘영원에의 사모’
3. <나의 뮤-즈>와 본래면목
4. 맺음말: 비명(碑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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