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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Victoria Young Ji Lee (SUNY Korea-FIT)
저널정보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사연구 현대미술사연구 제51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91 - 228 (38page)
DOI
10.17057/kahoma.202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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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해빙이라는 탈스탈린 시대의 문화정치가 북한을 비롯한 소련 위성국가의 민족 미술의 형성과 발전에 가져온 영향을 1958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었던 《사회주의 제 국가 조형예술 전람회》를 통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해빙기에 강조된 개성, 다양성, 평화, 현대성 등의 가치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12개 아시아와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에서 자체적으로 선별한 삼천여 점의 작품전시를 통해 구현되었는지 분석한다. 1956년 이후 탈스탈린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소련 내에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한 재고가 이루어지고, 점차 다양한 국제 사실주의적 미술을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테두리 안으로 흡수하게 된다. 탈스탈린화는 각국에서 비균등하게 이루어지는데, 북한은 이 시기 동유럽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과 문화 교류를 확대하며 북한 민족 미술의 정체성 찾기를 시도하고, 그 과정에 수묵화와 유화의 인종화된 “갈등적” 관계를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세계평화위원회는 평화를 기치로 동아시아 수묵화 전통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북한도 이에 발맞추어 수묵화를 아시아적 형식과 매체로 인식하며, 동시에 북한 고유의 조선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한다. 소련과 북한 미술계는 상호 필요에 따라 북한의 “미성숙한” 민족적 형식인 조선화를 국제 사회주의 미술의 한 범주로 수용하고 선전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 자본주의 진영을 의식하여 형식주의적, 추상적 모더니즘을 강하게 배척하게 된다. 결국 《사회주의 제 국가 조형예술 전람회》는 반추상주의를 추구했던 사회주의진영의 입장을 공식화함으로써, 해빙기의 자유, 개성, 그리고 다양성 실현의 한계를 국제사회에 드러내게 된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Realistic, Not Too Abstract
Ⅲ. Racialized Media, Asian Form, and Diversity within Unity
Ⅳ. Uneven De‑Stalinization, Modernism, and the Polish Section
Ⅴ. Coda
Bibliography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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