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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애순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1집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95 - 427 (33page)
DOI
10.20864/skl.2019.01.6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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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대체역사가 일찍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이후에야 국내에 정착하게 된 것이 문단의 리얼리즘 전통의 고수라든가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의 대립 등과 같은 이분법적 사유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그러나 그마저도 2010년대의 대체역사소설은 성공하지 못하고 반짝 창작되다가 들어가는 추세이다. 그것은 장르에 대한 이해가 아직까지도 부족하기 때문이라 판단한다. 대체역사는 과거 역사의 뒤바뀐 가정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현시대에 유효한 역사적 의미가 있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비명을 찾아서〉가 필립 K. 딕의 〈높은 성의 사나이〉나 조지 오웰의 〈1984〉를 어떻게 수용했는지를 따라가 보면서 국내 역사와 배경을 어떻게 접목시켰는지를 들여다 보았다.
그것은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를 새롭게 읽는 방법이면서 과학소설의 계보를 잇는 작업이기도 하다. 낯선 형식에 집중하여 ‘실험적 역사소설’로 볼 것인가, ‘포스트모던 소설’로 볼 것인가 하는 논쟁으로부터 벗어나서 복거일이 ‘왜 대체역사라는 낯선장르를 선택했을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비명을 찾아서〉가 발표될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을 함께 고찰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를 통해 ‘대체역사’가 국내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식되었는지 수용과정을 고찰해 보면서, ‘대체역사’의 유효한 의미에 대해 짚어보고자 하였다.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는 한국 문단사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작품이다. 비평가들에게 작가 스스로 고안해 낸 단어라고 인식될 만큼 ‘대체역사’는 SF 장르를 알리기에도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용어였다. SF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던 복거일이 ‘대체역사’라는 SF에서도 낯선 장르를 택한 것은 당대 여러 사회문화적인 맥락에 따른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한국 문학사에서 뜬금없는 〈비명을 찾아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를 짚어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비명을 찾아서〉에 영향을 끼친 작품과 대체역사의 개념과 의의
Ⅲ. 〈비명을 찾아서〉의 익숙한 서사전개와 1987년의 현실
Ⅳ. 결론 : 〈비명을 찾아서〉 이후의 대체역사와 장르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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