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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선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42집
발행연도
2016.5
수록면
37 - 6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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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셸링의 『조형미술과 자연의 관계』를 바탕으로 그의 조형미술에 대한 관점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셸링은 이미 『예술철학』(1802)에서 절대적 생산원리의 실재적 계열로서 조형예술을 논하였다. 여기서 조형예술에는 음악, 회화, 조각이 속하였다. 하지만 셸링은 5년 뒤에 『조형미술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강연에서 회화와 조각에 대해서만 논의를 한정하고 있다. 셸링은 이 강연에서 첫째, 종래의 모방이론을 비판하면서 조형미술이 가져야할 자연관을 제시한다. 지금의 자연모방론은 자연을 모방한다고 하면서도 자연을 ‘죽은 사물들의 집합’으로 간주하였다. 하지만 셸링에 따르면 예술이 모방해야 하는 자연은 ‘창조하는 자연’으로서의 자연, 즉 능산적 자연이다. 자연과 예술의 관계를 해명하기 위한 시도는 빙켈만에 의해서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빙켈만도 죽은 자연의 자리를 고대 문화의 모방으로 대체함으로써 정신이 없는 형태의 모방만을 주장하고 말았다. 둘째, 셸링은 예술은 ‘특성적인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당시 비평의 핵심 화두를 거부한다. 고대미술비평가인 히르트는 예술작품의 완전성은 형식, 표현, 움직임 등 ‘특정한 개별적인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셸링은 특성적인 것만으로는 작품을 이룰 수 없다고 보았다. 특성적인 것은 전체와 유기적 관계를 이룰 때 예술작품은 비로소 미에 도달할 수 있다. 특히 인간을 대상으로 삼는 경우 특징적인 것으로서의 ‘열정’은 가능한 한 제한할 것이 아니라 미 자체를 통해 드러나야 한다고 보았다. 셋째, 셸링은 질료와 영혼의 관계를 논하는 가운데 고대에는 조형적으로 사고하였기 때문에 조각이 발달하였고, 근대에는 회화가 영혼을 담는 기관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회화가 발달하였다고 본다. 조각에서 회화로 넘어오는 과정은 회화에 그대로 반영된다. 미켈란젤로는 ‘최후의 심판’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우미나 영혼의 감수성 보다는 진지함과 자연의 힘이 지닌 우위성을 나타냄으로서 조형적 힘의 극대치를 보여주고 있다. 다빈치에서 질료와 영혼의 균형에 도달하지만, 이 둘 사이의 균형과 조화는 코레지오를 거쳐 귀도 레니, 그리고 라파엘에게서 최상의 아름다움에 도달하였다. 넷째, 셸링은 강연을 마치면서 칸트와 케플러가 철학과 과학에서 사고방식의 혁명을 이루어 냈듯이 알브레히트 뒤러에 의해 예술에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고 본다.

목차

요약문
서론
1. 단순 모방과 능산적 자연
2. 특성적인 것과 영혼의 표현으로서의 예술
3. 미술의 역사와 예술가
4. 나오면서
참고문헌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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