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상 (동덕여대)
저널정보
한국카프카학회 카프카연구 카프카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21 - 43 (23page)
DOI
10.31647/FK.2018.12.40.2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세기 말 20세기 초 소위 포스트-관념론의 지형은 경험심리학, 유물론적 자연주의 그리고 역사주의의 지적 흐름들을 포괄하고 있었다. 이러한 흐름들의 기저에는 직접적 자연, 심리적 기제들이 기입되어 있거나 재현되어 있는 생동적 살, 개별적 사태가 그 자체로서 인식되도록 하려는 공통의 문제의식으로서 자리 잡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1800년 경 정신화된 자연에 근거한 ‘전체인간의 이념’으로부터 1900년 경 ‘물질, 생명, 감각’의 전일적 자연에 근거한 ‘전체자연의 이념’으로의 전환과 관계된다. 이제 전일화된 자연은 ‘거친 자연’, ‘신적인 것’, ‘일자’, ‘세계의 심장’ 등을 대표하는 것으로서 경험과학적 인간학의 맥락에서 다양한 양태로 나타나며, 그것의 대표적인 문학적 인간학의 양태가 바로 베데킨트의 ‘룰루’였다. 베데킨트의 ‘룰루 비극’에 등장하는 ‘룰루’는 그 어떤 사변적 과정에 의해서도 매개되지 않은 자연 그 자체를 나타내는 존재로 그려진다. 룰루는 ‘전제된 자기동일성의 관점’과 ‘타자성 경험에 근거한 이타성의 관점’으로부터 거리가 두어진 채 시공간적이고 감각적인 생성체로 규정된다. 인간의 무의식, 여성적 자연, 거친 자연상태, 통제되지 않는 섹슈얼리티 등을 대표하는 룰루를 통해 베데킨트는 규정된 자연을 끊임없이 생성되는 존재, 틀로 담아 낼 수 없는 꿈틀거리는 존재로 파악함으로써, 20세기 초 ‘전체자연의 이념’으로 방향 전환된 인간학의 문학적 체현을 주창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포스트-관념론의 문제지형
Ⅲ. 베데킨트의 룰루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850-000315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