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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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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7 - 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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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광수, 이효석, 한설야, 김사량을 중심으로 일제 말기 우리 소설의 창작방법을 살핀 것이다. 이광수의 창작방법은 `일본정신` `내선일체의 이념` 등을 전적으로 받아들여 그것에 철저한 인물의 일로매진하는 행로를 그린다. 비판은 물론이고, 회의도 망설임도 없다. 정책 홍보물의 글쓰기 방법과 똑같은 창작방법이라 하겠는데 그것이 만들어낸 순수한 단성성의 세계는 정치의 미학화를 도모하는 문학이 어떤 경계에까지 이를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이광수의 문학은 <무명>에서 이룬, 혼란과 오탁의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창작방법을 버리고 새로운 창작방법을 택해 나아감으로써 정치 홍보물로 타락하였다. 이효석의 창작방법은 `완전한 사랑`이라 표현된 낭만적 사랑,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성, 절대의 아름다움 등 현설 너머에 빛나는 추상적 관념을 좇아 나아가는, 그 관념과 하나된 극성의 인물들의 행로를 그린다. 절대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써 현실을 지배하는 막강한 힘에 맞서는 방법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효석의 창작방법의 의의를 인정할 수 있다. 이효석 옆에는 한설야가 놓여 있다. 김사량의 창작방법은 절대의 의미를 지니는 슬픔, 고통, 비굴 등 인간의 감정과 삶의 태도를 표상하는 상징적 인물을 내세워 그들을 그런 감정과 태도에 가두어 그 자체가 되게 한 현실의 폭력성을 증언하고 그것에 맞서고자 하는 작가의식의 소산이다. 이광수, 이효석, 한설야, 김사량 등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문학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단성성이야말로 이 시기 한국 소설의 핵심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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