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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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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599 - 62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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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미디어로서의 연설이 한일합방 이후 1910년대 식민지 체제하에서 식민권력에 의한 정치적 수사로, 피식민 지식인에 의해 문명의 개혁과 실력양성을 위한 문화운동의 차원으로 연행되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또한 연설이 현장성을 중심으로 하는 구슬텍스트에서 문학의 장르로 연계되는 과정을 연설체 서간을 통해 논의하였다. 1910년대 연설장은 식민권력에 의해 주도 되면서 『매일신보』, 『경학원잡지』 등을 통해 식민화를 위한 동화와 동원의 체계 속에 연행되었고, 다른 한편에서는 또한 동경유학생 학우회에서 발행하는 『청춘』, 『학지광』을 중심으로 연설과 강연, 웅변대회가 개최되어 민족계몽과 실력양성을 위한 준비론의 담론들이 생산되고 유통되었다. 공론형성과 정치적 설득을 위한 연설의 성격은 식민지 체제 하에서 식민권력과 피식민 지식인들 사이에서 차별화 되어 전유되었다. 그리고 미디어로써의 연설은 근대문학과 연계성을 가지며 연설체 서간이라는 양식을 형성하였다. 연설이 청중이라는 대상을 호명하는 방식, 구술체의 말하기(telling)의 특성, 파토스를 중심으로 연행되는 성격과 고백체 서간의 수신자를 허구적으로 상정하고 내면을 감성의 언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특성이 연계되어 연설체 서간문이 쓰여 졌다. 이것은 피식민지 지식인에 의한 실력양성의 교육관에 의한 계몽의 기획과 `정`의 문학을 중심으로 하는 문학의 미학성의 기획이 서로 절충되는 지점에서 형성되었고, 또한 연설체 서간은 공동체를 위한 공적담론의 연설과 개인적 고백의 내면성이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한다. 연설체 서간문은 근대소설의 형성에 있어 1910년대를 설명할 수 있는 양식인 동시에 매체, 미디어와 문학과의 연계성을 논의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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