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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민수 (영남대)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373 - 39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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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씨보교소설(釋氏輔敎小說)이란 남조(南朝)시대에 불교교리를 선양(宣揚) 하기 위해 창작된 불교지괴소설(佛敎志怪小說)을 말한다. 주지하다시피, 동진 (東普)시대이래로 중국불교는 점점 발전하였고 제량(齊-梁)시대에 이르러 최고도로 발전하였다. 제량시대에는 봉건왕실과 귀족관료에서 평민파 하층 노예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 계층의 인민들이 부처나 보살 등 불교의 수호신들을 널리 신봉하였다. 『명상기』의 저자 왕염(王琰)도 경건한 불교신자였으며 이 때문에 우리는 왕염이 『명상기』를 창작하게 된 동기가 관세음보살이나 윤희전생 등의 불교교리를 선전하는데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명상기』의 서사방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왕염은 중국의 사관(史官)들이 열전(列傳)을 서술하는 전통을 계승하여 『명상기』를 창작하였다는 점이다. 인물의 신분적 내력이나 주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방법은 분명히 사관의 서술전통을 따른 것이다. 그러나 『명상기』는 사관의 서술전통을 따르면서도 지괴소설(志怪小說)의 전통 역시 많이 운용하고 있다. 최초의 중국인 주사행(朱士行)이 불교경전을 구하러 가면서 직접 체험한 불교경전의 영험이야기 풍은 좋은 사례라 할 것이다.
둘째, 왕염은 간보(千寶) 『수신기(授神記)』 이래의 지괴서사전통을 확대 발전시켰으며 『명상기』에는 다음과 같은 서사적 특징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나는 상당수의 이야기에 인과웅보식의 이야기구조가 나타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많은 이야기에 현실세계와 사후세계(死後世界 혹은 地獄)를 왕래하는 이야기구조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특히 「혜달(慧達)」ㆍ「조태(趙泰)」 등의 작품은 불교도(佛敎徒)가 사후세계를 여행하고 체험한다는 독특한 이야기구조를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명상기』는 제량시대의 뛰어난 지괴소설집이며, 가장 대표적인 불교지괴소설로 그 서사방식과 사후세계관념은 후대의 불교지괴소설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목차

〈국문초록〉
1. 緖論
2. 作者 王琰과 時代背景
3. 『冥祥記』 의 敍事方式
4. 結論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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