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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28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55 - 7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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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괴소설은 본래 기괴하면서도 심오하고 아름다우면서도 그윽한 미학적 풍격을 지니고 있는데, 이처럼 詩歌文學에 가까운 글쓰기는 은유와 상징을 주로 드러내는 것으로 중국어의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발전하며 조금씩 다른 계보로 분화해갔다. 본 논문에서는 ‘驚悚’, ‘怪誕’, ‘另類閒賞’라는 세 가지 방면의 분석을 통해 옛 것을 이어받는 것과 현대화라는 착종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他者’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이다. 《醉茶志怪》는 ‘流竄游離’ ‘細瑣古雅’의 방식으로 내용이 풍부하고, 문체가 다양하며, 사상적으로도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표면상으로 볼 때 오히려 모순이 가득하여 분명 또 다른 측면의 통일된 세계를 찾고 있는 듯하다. 李慶辰은 六朝志怪의 특질을 가지고 ‘증인’의 직관으로 받아들인 신비적 감상주의의 정취를 발전시키면서 ‘閑賞意境’의 방법을 개발하여 모든 요정과 귀신들에게 詩的인 특질을 부여했다. 공포와 놀람은 문인의 세심한 관찰과 심사숙고를 통해서 ‘他者’의 출현은 곧 인류라는 존재에게 뜻밖의 기쁨과 섬세한 영혼을 가리키는 대상이 한다. 동시에 고전적 지괴인 ‘拾遺體’와 ‘博物體’는 낯설고 먼 곳을 찾아다니면서 그 공간을 내달리는 쾌감과 이국적 정서를 지닌 사물들을 나열하고, 이곳저곳 방향을 바꾸어 다니는 가운데 강렬한 직감적 감수성을 지닌 미학적 취향을 표현해내고, 아울러 시민들의 마음속에서 좋은 운을 만나 크게 성공한다는 이상적 세계로 인도하여 격물치지적인 박학적 재미의 발전도 수반한다. 신화라는 것은 본래 ‘인류의 공통적인 환경’으로 이해하는 측면에서 보자면, 지괴소설이라는 장르는 신비적인 타성을 이용한 지식의 축적이라는 긍정적인 의의 외에도 ‘袪魅’, ‘戲仿’, ‘重估’라는 부정적 의의를 겸하고 있는데, 鬼怪의 議題는 바로 글쓰기와 공연 가운데서 잠재되어 있는 불확실한 무형의 요소를 우리에게 폭로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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