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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찬원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43輯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293 - 32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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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선서와 도교권선서는 선행을 권장하고 악행을 응징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 같으나, 도교권선서는 도교 신의 권위를 내세워서 선행을 쌓아서 神仙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도교의 권선서는 11-2세기경 중국 宋나라 때 통치자의 옹호 아래 번성한 것으로, 철두철미 勸善懲惡으로 積善成仙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도교권선서의 원형은 後漢時代 『太平經』과 그 이후 魏晋時代의 『抱朴子內篇』에 있다.
후대 宋나라 때의 도교권선서의 성행은 이러한 積善成仙과 유교, 불교, 도교의 三敎合一이라는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도교 권선서는 상층의 도교가 민간화하고 세속화하는 현상을 본질적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이 시대의 도교권선서는 三尸神, 司命神등이 上帝의 명을 받아 인간들의 선행과 악행을 감시함으로써 사람의 선행을 권장하고, 악행을 응징함으로써 사람의 수명을 단축하거나 늘이는 일을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도교권선서를 표방하는 경전들은 매우 많지만, 송나라 때에 징악성 도교권선서로 등장하는 것으로『玉歷鈔傳』이 대표적이다. 『玉歷鈔傳』은 『玉歷至寶鈔』라고도 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玉歷鈔傳』은 그 징악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신선의 권위를 강조하고 신선이 행하는 상이나 벌의 엄혹함을 강조하기 위하여 地獄閻羅와 같은 존재를 구상하여 地獄十殿을 도식화한다. 이 경전은 악행에 대한 여러 가지 형벌들을 서술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악행을 하지 않도록 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아울러 신선의 탄신시기, 地獄十殿 및 判官, 小鬼나 道士에 대한 그림과 설명, 그리고 이 경전을 신봉하고 전파함으로써 나오는 영험한 고사들로 채워져 있다.
『玉歷鈔傳』에 나오는 이상과 같은 천상의 조직이나, 三尸神, 司命神 등은 이 경전 이전의 경전에서 연원하는 것이지만 후대인들에게 선악관념 등에 영향을 끼치고, 선한 행위를 쌓으면 선한 보상을 받고 악한 행위를 쌓게 되면 자신뿐 아니라 후손들까지도 응분의 징벌을 받게된다는 선악관념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이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I. 들어가는 말 : 일반적인 선서와 도교권선서
Ⅱ. 도교권선서의 의미와 시대배경
Ⅲ. 징악성 도교권선서로서의 『玉歷鈔傳』
Ⅳ.『玉歷鈔傳』에 나타나는 징악성의 사례
V. 맺는 말 ; 『玉歷鈔傳』의 영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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