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병희 (매곡초등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문학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제16호
발행연도
2009.5
수록면
123 - 149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이제까지 잊혀진 오장환 동시를 연구 분석하여 아동문학사에 복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민족사의 비극인 6?25 전쟁이 휩쓸고 간지도 반세기가 지나고 있지만 그 비극의 상흔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오장환 동시는 휴전선에 묻혀 남과 북 양쪽에서 잊혀져 있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도종환 시인이 엮은 오장환 동시집「바다는 누가 울은 눈물인가」(고두미, 2006)에 실린 44편의 동시를 연구 대상으로 했으며, 아울러 보조 자료로 김재용 교수가 엮은「오장환 전집」(실천문학사, 2002)을 참고하였다. 오장환은 참혹했던 1930년대를 진보적 역사의식인 반전, 반봉건, 반제국주의, 일제에 의한 반근대화의 신념으로 비판적 리얼리즘 계열의 문학작품을 쓰면서 암울한 피식민지 시대를 오로지 시에 의지하여 단 한편의 친일시를 남기지 않은 채 온몸으로 헤쳐 나온 진보적 민족 시인이다. 오장환 동시의 연구 분석한 결과를 간추리면 첫째, 오장환 동시는 30년 대 비분강개조의 관념위주 계급주의 아동문학에 치우쳐 동심을 잃어버리지 않았고 20년대의 애상적이고 교훈적인 동심천사주의에도 빠지지 않았다. 오로지 아동의 눈높이에서 놀이정신으로 살아있는 동심을 표현하였다. 생명을 가진 작고 여린 자연과 사람에 대한 연민을 정서적으로 잘 조화시켜 표현하였다. 둘째, 오장환 동시는 전통 시가에서 변형되어온 4·4조(2음보)와 일본의 전래동요와 창작동요의 운율인 7·5조(3음보) 정형률의 틀을 벗어버린 자유로운 형식으로 30년대 중반부터 자신의 진보적 사상을 운율에 실어 현대 자유 동시 형식의 서술시를 썼다. 이는 정지용과 함께 정형률의 동요에서 자유 동시로의 발전에 커다란 문학적 이바지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오장환 동시는 참신하면서 경쾌하고 발랄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하여 생생한 동심의 세계를 보여주었다. 아울러 30년대 여러 지방의 방언들을 시어로 사용하여 방언과 표준어 연구의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풍부한 방언의 활용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국어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Ⅲ. 오장환 동시의 세계
Ⅳ. 오장환 동시의 아동문학사적 위상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905-00126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