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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화형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0 겨울호 제33권 제4호 (통권 121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307 - 3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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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표는 김대우 작가/감독의 「음란서생」과 「방자전」을 글쓰기/영화 창조 과정에 대한 메타영화로 보고 이들을 소비사회의 글쓰기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작가로서의 글쓰기에 대한 정체성의 고민과정을 보여주는 「음란서생」의 윤서는 명분론에 얽매어 강제되는 서생의 글쓰기 대신 독자의 사랑을 받는 음란한 글쓰기를 선택한다. 그는 서생의 글쓰기에서는 경험한 적이 없는 희열을 느끼며 대중적 글쓰기에 대한 욕망을 구현하지만 이러한 탈주의 욕망을 추동력으로 삼아 본격적인 개인의 탄생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다수자 문학에서 소수자 문학으로의 확고한 이행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비록 엔딩에서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는 있으나 과감하게 탈주선을 넘지 못하는 윤서의 한계는 대중예술의 총아인 영화의 대중성 안에 갇힌 김대우의 한계와 맞물려 있다.
「방자전」은 정전으로서의 고전을 해체하고 정식화되어 있는 견고한 가치를 무력화시키며 변화한 시대의 대중들에게 걸맞은 가볍고 흥미로운 작품으로 새롭게 가공한 영화다. 김대우는 예술의 무게 대신 인물의 내적 진실을 파헤치고 계급이 아닌 개인에게서 인물의 진정성을 발견하면서 고전을 대중문화로 해체 재구성했다. 그 과정에서 김대우는 통속을 선택함으로써 예술가는 사라지고 예술을 가공해서 파는 키치들의 세상이 되어버린 소비사회의 시대에 걸맞은 대중예술 작가가 되었고, 이 두편의 영화는 그러한 선택의 결과물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탈주 욕망으로서의 글쓰기, 「음란서생」
Ⅲ. 인물의 진정성과 키치적 글쓰기, 「방자전」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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