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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연구보고서
저자정보
이기우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경기연구원 CEO Report CEo Report 2010. No.24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1 - 2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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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제도는 특수한 국가에만 한정된 제도가 아니라 오늘날 세계인구의 40%가 연방국가에 살고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정치조직원리임. 연방국가를 전반적 혹은 부분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국가는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음.
연방제도와 단일국가의 차이는 상대적인 것에 불과함. 필요하면 단일국가형태를 취하면서도 연방국가에서 순기능을 하는 요소를 채택할 수 있음. 예컨대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등은 단일국가이면서 지역정부가 법률제정권을 갖는 등 연방제적인 요소를 많이 도입하고 있음.
연방제도는 국가연합의 무능을 극복하여 효율적인 국가체제를 도입하면서도 단일국가 형태의 중앙집권으로 인한 자유의 침해와 독재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발명품으로 미국에서 비롯됨.
각 국가는 다양한 형태의 연방제도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각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전환하여 몸에 맞는 제도로 발전시켜오고 있음.
연방제도는 지역간 경쟁을 통하여 효율과 혁신이 가능하도록 하고 동시에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간의 연대적 결합에 의한 협력을 추구함.
중앙국가와 지방국가 사이의 역할 배분의 원칙으로 보충성의 원칙을 들 수 있음. 특히 지방의 독자적인 정책형성을 위한 입법권의 지방이양이 필요함.
중앙국가에 대해 지방국가의 이익을 반영하고, 다수의 횡포로 인하여 소수자가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양원제를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함.
연방제도는 지방문제를 그 지방의 책임문제로 환원시킴. 중앙정부에 의존함으로써 생기는 분배투쟁으로 인한 지역주의의 부정적인 측면을 극복하고, 지역간 경쟁을 위한 원동력으로 전환함.
연방제도는 분열된 국가의 통합원리로서 남북간의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적인 통일을 수용하고 포용할 수 있는 정치체제로서 의미를 가짐.

목차

Ⅰ. 연방제 논의의 필요성
Ⅱ. 연방제의 특성
Ⅲ. 주요국의 연방제도
Ⅳ. 연방국가에서 권한의 배분
Ⅴ. 한국의 현안문제와 연방제도
Ⅵ. 맺는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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