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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24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79 - 10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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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건은 양명의 心外無物, 心外無理, 心外無事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검증한다. 첫째, 심외무물에 대한 왕양명의 논증은 설득력이 없다. 둘째, 사건에 적용될 때 더욱 적절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셋째, 비록 왕양명의 주장이 사건에 적용되는 경우에도 이 사건이 인간의 행위 사건이어야 한다는 제한을 받는다. 넷째, 그러나 양지의 존재가 인간의 도덕적 행위나 판단의 객관성을 철학적으로 정당화 해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대해 김영건이 끝난 곳인 ‘인간’과 ‘사건’에서 시작해서 현대 뇌과학이 말하는 인간이라는 생물학적 조건과 작동기제를 살펴본다.
왕양명의 심외무물은 논증은 설득력이 없다고 본 김영건의 비평은 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는 타당하지만, 우리가 보는 세계의 가공성을 염두에 둔다면 인지과학적인 해석으로는 心外無物은 일정 부분타당하다. 다음으로, 心外無理에서 뇌는 자신이 보고 있는 세계를 일정한 규칙과 법칙으로 ‘규격화’한다는 결론을 도출한 과학적인 관점에서는 타당성을 갖는다.
뇌의 활동의 목표는 기본적으로 개체의 생명의 유지와 문화적인 확장이라는 점에서 뇌의 기능이 바로 양지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양명의 “내 마음 밖에 인간적 사건이 없다.”라는 양명의 선언은 뇌의 목적인 ‘운동’ 즉 (도덕)행위의 실천과 (도덕)‘판단’ 및 ‘예측’의 기능과 작용을 떠올리게 한다.
인지과학에서 말하는 뇌는 마치, 喜怒哀樂이 아직 드러나기 전의(未發) 상태를 연구하는 듯, 인간이 의식을 갖기 이전이나 의식이 구성되는 기제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의식을 구명하고자 한다.
김영건의 일반언어에 근거한 논리적인 비평은 적합하고 타당하며 상식적이다. 하지만, 과학은 상식이 아니며, 상식은 과학의 도전에 따라 과학적 사실이 타당성을 획득한다면 받아들이고 상식의 번연을 확장해야 한다.

목차

【요약문】
Ⅰ. 양명학설에 대한 김영건의 논리적 비판
Ⅱ. ‘山中觀花’에 관한 양명학자들의 견해와 김영건의 논박
Ⅲ. 양명학의 心外無物에 대한 가능한 대안
Ⅳ. 양명학설과 뇌심리학적 이해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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