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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국악교육학회 국악교육 국악과교육 제27집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105 - 146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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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장추(鳳將雛), 봉작취(鳳雀吹), 봉황곡(鳳凰曲), 봉장취 굿거리 또는 새타령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웠던 봉장취는 조선후기부터 일제 강점기 전후까지 많이 연주되었으나 지금은 전승이 끊긴 상태이다. 산조의 전신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봉장취는 연주 악기, 연주 형태, 음악 내용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발전되었다. 본고는 1930년대 초기해금산조의 창시자이며,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김덕진의 자취와 그가 남긴 SP유성기 음반 중 콜롬비아판 ‘고악봉장취’와 ‘해금봉장취’를 채보하고 분석하여 보았다.
김덕진(金德鎭) 혹은 김덕준(金德俊)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그는 日本 Victor社와 Columbia레코드사 등에서 17여개의 음원을 남겼고, 경성방송국에서도 1935년부터 1943년까지 약 8년 동안 방용현, 이동백, 이화중선, 한성준, 지용구, 정해시, 지영희, 이소향 등과 함께 활동을 하였다.
본고는 김덕진의 ‘고악봉장취’와 ‘해금봉장취’를 채보하고 장단, 구성음, 선율의 내드름과 종지형으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고악봉장취’는 중모리 장단으로 되어 있고, 새소리 선율형이 없고 모두 봉장취 선율형으로 되어 있다. 또한 조의 변화가 많은데 정리하자면, Eb 본청-Bb 청 (Eb의 떠는 음)-eb본청 (처음 시작의 옥타브 관계)-Ab청 (eb과 완전5도 엇청)로 조가 변화한다. 관계조로의 청의 이동, 해금의 특성상 포지션을 옮기지 않고 한두 가지의 음정만 바꾸어 조가 변한 느낌을 주는 변조 청은 한범수류 해금산조 진양에서도 보여 지는 전조 방법 중 하나이며, 한가지 청으로만 연주하는 시나위와는 구별된다. 또 청을 옮기기 전이나 후에 관련 엇청을 자주 출현시켜 음악적 통일성을 이루는 부분은 김덕진의 음악성을 짐작케 한다.
‘해금봉장취’ 는 늦은 자진모리장단으로 되어 있는데 총 8단락으로 이루어지며, 전조는 하지 않고 eb본청의 남도 계면조 음계를 갖고 있다. 그러나 새소리를 흉내 내는 새소리 선율형과 봉장취 선율형이 뚜렷하게 나타나 전형적인 봉장취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김덕진의 봉장취를 채보?분석하면서, 현행 연주되고 있는 해금 산조와 유사한 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것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산조에서 사용되는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장단을 사용하였다. 명인들의 증언으로 보아 용어적인 면이나 음악적인 면으로 초기산조와 봉장취는 음악적으로 서로 경계가 모호하였고, 산조의 창시자들도 이 두 장르를 뚜렷하게 구분하려는 노력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봉장취의 분석과정에서 김덕진의 봉장취는 산조처럼 완벽한 기승전결의 구조는 갖고 있지 않지만 나름의 선율진행을 구성하고 있다. 김덕진의 봉장취는 구성음과 선율구조에 따라 단락을 나눌 수 있으며, 짜여진 내드름과 종지형이 존재한다. 산조의 가장 큰 특징이 긴장과 이완의 형식미라고 볼 수 있는데, 봉장취도 일련의 형식미를 갖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1930년대 활동한 김덕진의 음악
Ⅲ. 김덕진의 봉장취 해금가락과 해금산조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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