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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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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95집
발행연도
2008.5
수록면
225 - 25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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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평화론을 특징짓는 칸트나 홉스 동의 평화론은 인간의 본성이 오직 이기적이라는 전제하에 평화의 문제를 다룬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은 인간이 다원적인 존재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면적이다. 평화는 인간들의 다원성과 다양한 차이를 고려하면서 접근할 경우, 비로소 그 근원적인 문제의 해결책이 나온다고 본다. 따라서, 본 글은 인간의 다원성을 고려하는 후설의 현상학적 방법론을 토대로 평화의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여기서는 특히 이기성이 아닌 인간의 이타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펼친다.
현상학은 다원성과 보편성(동일성)의 중간영역을 탐구하면서 다원주의적 개방성에 근거해 평화를 양자 사이의 조화로 이해한다. 이때 평화의 실현은, 후설에 따를 때, 홉스에서처럼 이기적 충동의 강제적 억제에서가 아니라 인간의 이타적 본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이러한 의미에 부합하는 인간의 이타적 본성으로 후설이 제시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으로서 타자의 선한 내면을 통찰해 포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출한다는 점에서 평화를 실현하는 최선의 토대로서 고려된다. 후설은 이러한 사랑에 하나의 윤리적 가치를 부여하며 이를 토대로 타자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한 윤리공동체이자 평화의 공동체인 사랑의 공동체가 가능하다고 본다. 이러한 평화공동체의 현실적인 구현을 위해 그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국가가 아니라 가족이다. 가족은 원초적 사랑과 분화된 책임으로 뭉쳐진 하나의 보편적인 윤리공동체로서 외부에로까지 확산될 수 있는 강 한 실천적 자양분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다원성과 평화
3. 분쟁의 기원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
4. 평화의 내적 토대로서의 사랑
5. 평화공동체의 실혐을 위한 현실적 기반으로서의 가족의 의미
6. 나가는 말: 평화의 현상학의 실천적 의미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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