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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84집
발행연도
2005.8
수록면
237 - 25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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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주관주의적 미론과 객관주의적 미론 간의 쟁점을 취미 논쟁의 해소불가능성과 미적 수반 논제 사이의 직관적 충돌에서 찾아보고 이 양자의 충돌을 미적 대상은 모호한 대상이라는 논제를 수립함으로써 해소해보려 한다. 이 논제를 위해서는 우선 모호한 대상의 존재 가능성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에반스는 짧지만 영향력 있는 논문을 통해서 모호한 대상의 존재 가능성을 막아버린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본 논문은 에반스가 막아버린 것처럼 보이는 이 가능성을 어떻게 열어볼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로부터 시작한다.
에반스 논증의 결론이 모호한 대상의 존재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반응들이 있으나, 필자는 그러한 반응 역시 에반스의 논증으로부터 자유롭기는 어렵다고 진단한다. 이로부터 필자는 모호한 대상이라는 개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요구한다. 지금까지의 논의가 대상적 모호성과 의미론적/인식론적 모호성 간의 관계를 배타적인 것으로 보았다면, 피콕과 함께 필자가 제안하는 새로운 대상적 모호성 개념은 의미론적/인식론적 모호성과 배타적이지 않다.
새롭게 이해된 대상적 모호성 개념에 입각하여 필자는 미적 대상이 바로 그러한 모호한 대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한 생각의 단초는 시블리에게서 찾아질 수 있다. 미적 개념은 조건지배적이지 않다는 시블리의 주장은 미적 개념의 모호성이 대상적 모호성이라는 필자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하지만 모호한 대상으로 이해된 미적 대상은 미적 수반 논제라는 또 하나의 직관과 양립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필자는 벤더가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해된 미적 수반을 적용하면 그러한 양립불가능성은 해소된다고 주장한다, 이로써 모호성과 미적 수반의 양립불가능성이 해소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주관주의적 미론과 객관주의적 미론 간의 충돌을 해소할 수 있는 개념적 틀을 제공하는 셈이 된다.

목차

【요약문】
0. 들어가는 말
1. 문제 제기
2. 에반스의 논증
3. 대응과 반박들
4. 퍼지(fuzzy) 실재론
5. 새로운 대상적 모호성 개념
6. 모호한 대상으로서의 미적 대상
7. 모호성과 수반의 양립불가능성
8. 시블리와 미적 개념
9. 미적 수반
10. 맺는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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