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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31輯
발행연도
2009.7
수록면
253 - 27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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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투(歌鬪)는 20세기 초반에 만들어져 널리 성행했던 놀이도구이다. 가투가 만들어진 1920년대는 근대화를 위한 선진 문물의 수용이 가속화된 시기이며, 3.1운동에 의해 새로운 민족 담론이 형성되던 시기였다. 또한 문단에서는 시조부흥운동이 일어나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문학 장르로서 시조가 자리 매김하던 시기였다. 우리의 전통시가인 시조는 이러한 다양한 배경 속에서 가투에 수용되었다.
1922년 불선사본 〈가투〉, 1927년 신민사본 〈정선 화가투〉, 1935년 한성도서본 〈시조노리〉의 동일 시조 수용 양상을 살펴보면 신민시본 〈정선 화가투〉와 한성도서본 〈시조노리〉는 시조 수용에 있어 어느 정도 동일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가투의 시조 수용에 있어 시조부흥운동을 주도했던 국민문학파의 입장이 적극적으로 개입했기 때문이다. 또한 각 가투의 시조 수용에 있어 각 제작사들은 대중의 기호를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
각 가투에 수용된 시조들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살펴보면 후대에 만들어진 가투일수록 애정을 주제로 한 시조가 강호를 주제로 한 시조보다 더욱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1920년대 이후 가투놀이의 연행 주체가 부녀자층으로 변화하면서 그들의 기호가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가투에는 망국에 대한 회고나 나라에 대한 근심, 왕에 대한 충성심을 주제로 한 일군의 시조 작품들이 일정한 비율로 수용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식민지 현실에 대한 당대인들의 고민이 반영된 것이다.
시조를 단지 시조창의 사설로만 인식하고 있던 대중들에게 가투는 시조를 문학의 한 장르로 인식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따라서 이러한 가투의 역할은 우리의 시가사 속에서 정당하게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가투의 시조 수용에 대한 배경적 검토
Ⅲ. 가투의 시조 수용 양상과 특징
Ⅳ. 결론 - ‘가투’의 시가사적 의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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