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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제법학회 국제법학회논총 國際法學會論叢 第47卷 第3號 (通卷 第94號)
발행연도
2002.12
수록면
163 - 19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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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국제관습법이론에 있어서 제기되는 쟁점은 국제기구의 결의의 역할에 대한 법적 평가이다. 특히 국제기구의 결의가 국제관습법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지와 어떤 절차를 통해 기여하는지를 둘러싸고 이론적 대립이 있다. 따라서 이 글은 국제기구의 결의에 기초한 국제관습법의 형성가능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국제기구의 결의가 국가관행의 증거로 다루어질 수 있는가’와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면, 결의에 기초한 국제관습법 형성에 있어서 요구되는 규범성의 문턱은 무엇인가’를 규명하고자 한다.
최근 국제관습법 형성의 기본토대로서 국가관행의 개념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국제관습법을 형성할 수 있는 국가관행은 국가들의 실제 활동 뿐 아니라 국가들의 태도를 보여주는 선언이나 성명으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그 결과 국제기구의 결의는 국가들의 태도를 나타내는 국가관행의 증거로 간주될 수 있으며, 국제관습법의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현대 국제관습법은 국가들간의 목적의식적이고 집단적인 상호작용에 기초하여 형성될 수 있게 되었다.
국제기구의 결의에 기초한 국제관습법 형성의 기준은 니카라과 사건에 대한 I.C.J. 판결과 국유화에 관한 중재판결들을 통해 발견된다. 그 기준은 규범적 성격을 가진 결의이어야 하며, 그 결의에 대한 국가들의 일반적 지지가 있어야 하며, 그 결의와 동일한 내용을 담은 일련의 결의 뿐 아니라 결의의 내용에 부합하는 별도의 국가관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규범적 성격을 가진 결의에 대한 국가들의 일반적 지지만으로는 국제관습법이 형성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결의 이외의 요건으로서 별도의 국가관행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현대 국제관습법 형성의 기본적 특징은 국제관습법이 국제사회 및 국제법적 환경 변화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국가관행과 국가들의 일반적 참여 속에서 빠르게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국제기구의 결의로부터 국제관습법이 형성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과할 수 없는 점은 국제관습법이 결의에 대한 국가들의 총의만으로 형성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결과 현대 국제 관습법의 형성이 한편으로는 예전과 구분되는 경향을 갖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여전히 관습에 기반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국제관습법 형성의 기본문제
Ⅱ. 변화의 측면 : 잠재적 가능성의 증대
Ⅲ. 안정성의 측면 : 형성 기준의 엄격성
Ⅳ. 결론
국문초록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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