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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8 겨울호 제31권 제4호 (통권 113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275 - 29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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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근대계몽기의 계몽담론과 한문의 관계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한문에 대한 지속적인 타자화를 시도한 계몽담론의 대표적인 경우를 《대한매일신보》에 실렸던 「한국의 서적」이나 김갑순의 「부유(腐儒)」, 황희성의 「여여하정선생족하서(與呂荷亭先生足下書)」 등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계몽담론의 생산자들은 실상 구문명의 한문 교육을 받은 사람들로서, 과감한 청산을 주장하면서도 한문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이기의 「습관생애연 애연생완고(習慣生愛戀愛戀生頑固)」와 윤효정의 「문자쾌락(文字快樂)」에서 그 착종된 감정을 읽을 수 있다. 한문문장에 계몽담론을 담는 경우도 있었다. 변영만이나 유길준의 이 시기 한문문장이 그에 해당하는 경우라 하겠는데, 구문명의 한문지식인들을 계몽의 대상으로 삼아 근대 국민의 범주에 포함시키려 한 시도라 하겠다. 또한 직접적으로 주변의 한문지식인들을 대상으로 계몽을 시도한 이상룡과 유인식과 같은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지도적 계급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유림을 계몽의 교육 대상으로 격하했기 때문에 이상룡 등의 계몽사업은 대단히 격렬한 저항에 직면해야 했다. 이처럼 이 시기의 계몽담론과 한문의 관계를 더 탐구해 들어가면 ‘구문명의 한문/신문명의 국문’처럼 단순한 이분법적 사유로 설명될 수 없는 예들이 발견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계몽담론의 타자로서의 한문
Ⅲ. 애증의 대상으로서의 한문
Ⅳ. 계몽담론을 수행하는 한문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English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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