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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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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73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55 - 8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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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계몽지식인들의 문명 시선은 소위 전통문화의 와해나 개조, 또는 수정의 차원이 아닌 풍속 계몽담론의 지속적 유포를 통하여 근대 국민국가의 주체인 국민의 근대적 의식 고취를 기획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러한 취지는 앞서 논의한 것처럼 계몽지식인들의 분명한 현실인식 하에서 이루어졌음을 전제한다. 책임감을 넘어선 사명감은 철저한 현실인식에서 나오기 때문에 다면적 시선을 담아낼 수 있었다. 따라서 이들의 시선은 우리가 선대의 전통문화라 여겨왔던 것일지라도 당시 근대성의 하나로 명명할 수 있는 현재성에 위배된다면 단호히 계몽적 차원에서 혁신과 변화가 절실하다는 가치 판단도 주저하지 않았다. 이에 무조건적, 맹목적 서구 모방주의의 지향이란 일면적 고찰은 보완이 불가피하다. 더욱이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자국의 자생적 움직임이라는 역학적 면모다. 여기서 자생적 움직이란 근대 계몽지식인들의 책임감을 넘어선 사명감과도 같은 의식지향을 일컫는 것으로 근대 국민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근대 국민의식의 고취라는 차원에서 철저한 현실인식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 판단된다. 근대 계몽지식인들의 이러한 움직임의 근저는 국가적 위기의식 속에 애국(독립국가의 건설)이라는 거시적 차원의 함의를 발견할 수 있지만 주목할 것은 본문을 통해 제시한 것처럼 타자의 시선을 노출시켰다는 한계적 평가 속에서도 주체적 자아 형성이라는 기획의 일면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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