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16집
발행연도
2008.2
수록면
161 - 201 (4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기존의 무교연구에서 입무굿은 내림굿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내림굿이 이루어지기 전까지의 과정은 생략한 채 굿의 절차와 연행현장에 주목하고 있다. 허주굿과 삼산돌기를 통해 입무과정을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무교의 근원이며, 굿문화를 전승하는 무당을 만드는 실질적인 입무굿이기 때문이다.
입무의 통과의례상 가장 큰 의례는 당연히 ‘신내림굿’이다. 그러나 신들림으로 인하여 무당이 되기 위한 첫 과정은 입무굿을 통한 ‘내림’이다. ‘신맞이’인 신명(神命, 神名)받기는 허주굿과 산을 밟는 행위인 삼산돌기를 통해서 최초로 이루어진다. 신명받기는 신의 이름과 신의 요구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존 연구에는 허주굿을 신내림굿의 아류로 포함시켰으며, 삼산돌기는 산에 기도하러가는 단순한 행위로 인식되었다.
입무과정 재인식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허주굿과 삼산돌기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신맞이’의 원리를 새로이 규명하는 것이다. 신맞이의 원리는 의도된 신명풀이를 통한 내림과정에 있다. 내림과정은 신명받기와 더불어 ‘허주벗기기’와 모실 신과 보낼 신을 구분하는 ‘신가리’가 동시에 수반된다. 이러한 내림과정이 뒤따라야 수월하게 무당으로서 첫 말문이 열리는 것이다.
허주굿은 신들림 현상 이후에 자각적인 인식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신을 온전히 모시려는 자의 행위이다. 신을 모신다는 것을 단순히 접신 혹은 빙의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접신이 되어서 인간의 몸에 신이 좌정하는 단계는 매우 복잡한 양상을 가진다. 객체(신)에서는 인간의 몸에 강압된 ‘내림’이지만 주체인 무당에서는 의도된 ‘신맞이’이다.
둘째, 무당을 지정하는 원천인 ‘신줄기’와 ‘신맥’을 살피는 것이다. 무당의 원천을 이루는 ‘신줄기’는 것은 내림에 의해 몸주로 지정되는 ‘신의 내력’이다. 무당이 된 자가 몸주신으로 모시는 신의 범위, 신의 계통을 뜻한다. 또한 몸주로 좌정하여 도와주는 신격을 의미하기도 한다. 천신 계통의 신을 몸주로 모실 경우 ‘천신줄’, 산신 계통의 신을 몸주로 모실 경우 ‘산신줄’이라 하고 그 외에도 개별 신격에 따라 ‘장군줄’, ‘신장줄’, ‘대신줄’이라고 한다. 신줄기는 입무에서 성무가 되는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무당과 무계를 형성하는 ‘무당의 원천’을 이룬다. 이 원천은 애동 제자의 개인적인 ‘내력’과 신 부모의 ‘내력’이 결합하여 형성되는 ‘신맥’을 형성하게 된다.

목차

[요약]
Ⅰ. 허주굿과 삼산돌기를 주목하는 이유
Ⅱ. ‘허주굿’과 ‘삼산돌기’를 통한 입무
Ⅲ. 허주굿의 신 가림과 신맞이의 원리
Ⅳ. 삼산돌기의 신명받기와 신의 좌정
Ⅴ. 결론
〈참고 문헌〉
〈부록〉

참고문헌 (5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388-00146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