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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49
발행연도
2008.03
수록면
223 - 25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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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서 占察法會는 7세기에 시행되기 시작했다. 8세기 중엽 眞表는 189개의 간자를 이용한 독특한 방식으로 점찰법회를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진표와 미륵신앙의 관련성이 강조되어 왔다. 이에 본고에서는 진표가 시행한 점찰법회의 특징을 살펴보고, 나아가 점찰법회와 미륵신앙의 관계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진표의 점찰법회는 189개의 간자를 중심으로 행해졌는데, 이는 점찰경 에서 말하는 189가지의 과보차별상을 의미한다. 이전의 점찰법회가 전생의 선악업을 살펴봤다면 진표는 ‘果報’에 주목했던 것이다. 신라 중대에 아미타신앙이 유행하면서 사후세계로 극락이 인식되기 시작했고, 점차 사후의 극락왕생을 강조하였다. 점찰법회에서 내세의 과보에 관심을 가진 것도 이 영향을 받은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성덕왕~경덕왕대에 걸쳐 가뭄과 기근의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의 극락왕생보다 현실에서의 구제가 더 요구되었다. 이런 점에서 경덕왕대에 현세적 요소를 갖춘 미륵신앙이 더 주목되고 있었다. 게다가 미륵신앙은 十善業을 중심으로 한 持戒를 강조하며, 戒律을 지니고 실천해야 미륵을 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진표는 자신의 몸을 버리는 懺悔를 통해 지장과 미륵보살을 親見해 계를 받았으며, 그 제자들도 망신참회와 수계를 강조하였다. 점찰법회에서도 자신의 악업을 살펴 참회를 통해 제거한 후 계를 받으며, 마지막으로 과보를 점쳐 살핀다. 진표는 가뭄으로 굶주린 명주지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점찰법회를 열고 계를 주어 그들을 구제하였다. 이처럼 참회와 受戒를 거쳐 과보를 살피는 점찰법회는 지계를 통한 미륵의 친견이라는 미륵신앙과 결합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亡身懺悔와 眞表 占察法의 成立
Ⅲ. 189간자와 점찰법의 전수
Ⅳ. 眞表의 占察法會와 미륵신앙의 관계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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