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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27號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953 - 966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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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현존하는 조선시대 불화는 임진왜란 이후 인 17세기 전반부터 19세기 후반 사이에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다. 15,6세기의 불화는 고려불화와 마찬가지로 상당 수가 일본에 전하고 있고 국내에는 겨우 4,5점 정도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시애틀 미술관에 소장된 석가설법도는 조선시대 불화 연구에 아주 중요한 자료로 짐작한다.
이 석가설법도는 세로가 330.0, 가로가 284,5센치로 바탕은 삼베이고 화면 중앙의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협시 보살, 10대제자, 사천왕 등이 배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화면 구성은 화면의 크기에 비하여 권속의 수가 적어 공간성을 확보하였고, 형상에서도 균형감을 느낄 수 있다. 채색은 안료의 종류가 극히 제한적이며 무늬도 억제되어 전반 적으로 마치 모노크롬 사진을 보는 듯하다. 이는 변색과 안료의 탈락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원래부터 채색을 엷게 하였기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 짐작된다.
이 그림의 본존은 17세기의 다양한 여래의 형상가운데에서도 신체의 균형감이 1688년의 쌍계사와 1693년의 흥국사의 석가설법도와 아주 유사하다. 또한 머리와 광배의 형상은 물론 세부의 표현방법도 역시 아주 비슷하다.
따라서 시애틀 미술관의 불화는 쌍계사와 흥국사 석가설법도와 가까운 시기에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애틀 미술관의 불화가 두 그림보다 훨씬 실재적이고 생동감이 느껴져, 오히려 제작 시기가 앞설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쌍계사와 흥국사의 그림은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유명한 화사인 天信의 작품으로 이 그림 역시 천신 또는 동일 공방 내지는 동일 유파에서 제작되었을 가능성 역시 배제 할 수 없다.
현존하는 17세기 불화가운데 야외의 법회용으로 사용하던 대형의 괘불화는 적지 않게 남아있는 반면에 실내에 봉안하였던 불화는 아주 드문 편이다. 따라서 이 그림은 실내용 불화가운데에서도 가장 빠른 시기의 작품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또한 화풍상으로 볼 때 임진왜란 이전인 16세기의 화풍을 이으면서 18세기 불화의 규범이 된 작품이란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목차

요약
Ⅰ. 표현과 기법
Ⅱ. 제작시기
Ⅲ. 조선후기 불화의 규범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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