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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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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2집
발행연도
2007.8
수록면
75 - 10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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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의 국민문학론은 KAPF에 대한 대타의식의 산물로 규정되어 왔다. 또는 메이지 시대 일본 국학 운동의 영향 아래서 문학에 대한 원론적 논의를 전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들은 국민문학론을 외부적 요인만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국민문학론이 등장하게 된 촉매 역할을 한 것이 KAPF의 조직으로 대표되는 계급문학의 출현이었으며, 논리 전개 과정에서 일본 논자들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국민문학론은 그 외에 1920년대 민족주의의 확산과 민중의식의 성장, 지식인들의 민중에 대한 관심이라는 복합적 원인의 결과물이었으며, 우리 고유의 사상사적 맥락과도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특히 민요시론이나 시조부흥론 등은 이 시기 국학연구의 흐름과 맞물려 있다. 민족주의의 확산과 민중의 성장은 그 주체적 성격으로 인해 무속과 관련된 ‘朝鮮的’인 것에 대한 강조로 나타났고, 그러한 경향이 민요시론, 시조부흥론, 무속에 집중된 국학연구 등으로 표출되었다. 또한 그러한 흐름의 배후에는 이 시기 신흥종교의 범람과 무속적 삶이나 예술 등에 대한 관심이 놓여 있었다. 피식민국가에서 제국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고대의 전통을 ‘발견’하려 시도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경우에도 1920년대를 시작으로 고대의 사상과 문화를 탐색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었다. 1920년대의 국민문학론은 우리 고유의 사상사적 맥락, 특히 무속으로 지칭되어온 샤머니즘의 전통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사상사적 의의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1920년대의 민중적 민족주의와 巫俗
3. 민요시론과 시조부흥론의 근거로서의 민중과 巫俗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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