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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5집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427 - 45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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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는 그의 창작초기인 1930년대부터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10여 편의 불교소설을 발표하였고 그중 〈등신불〉은 《현대불교소설선》 첫 작품으로 수록되어 있다.
본 논문은 김동리의 불교소설을 불교적 현상이나 사상을 문학적 형식으로 형상화한 불교소설, 문헌 불교설화를 번안한 불교소설, 불교적 내용이 작품의 주제와는 관련 없는 소설적 장치나 주변적 소재로 존재하는 불교소설 등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분석함으로서 김동리 불교소설의 지향점 및 사상적 깊이를 짚어보고자 하였다.
불교적 현상이나 사상을 형상화한 불교소설의 대표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등신불〉의 ‘나’에게 있어서 불교는 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이었으며, 이 소설은 작가의 현세지향적인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는 〈저승새〉도 마찬가지다.
문헌 불교설화를 번안한 소설 중 〈호원사기〉는 원전설화에 중대한 개작을 하여 역사적인 사건을 삽입함으로서 역사소설의 면모를 강화시켰으며, 원전설화의 초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인 요소를 제거한 대신 유교적이고 현세적인 색채를 가미하였다.
이밖에 〈원화〉 등 소설에서 스님화자 설정은 주제와는 상관없이 다만 작품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소설적 장치로만 존재함을 밝혔다.
1930년대에 발표된 〈솔거〉 3부작은 후대단절을 통하여 사회와의 단절을 꾀하나 1960년대에 이를 개작한 〈극락조〉는 현세적 삶과 행복의 가치를 불교적 가치의 우위에 놓는다. 이런 차이는 시대와 사회적 상황의 변화에 따른 작가의 현실인식 및 사상적 지향성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상, 김동리의 불교소설은 비교적 강한 현세적 지향성을 드러내고 진정한 불교 교리의 선양과 참된 불제자의 수행심을 보여주는 협의적인 불교문학과는 거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작가 자신의 불교적 인식의 지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등신불〉을 통해 본 ‘나’와 ‘등신불’의 거리
3. 《김동리 역사소설》의 문헌 불교설화 번안소설과 스님화자 설정
4. 〈솔거〉 삼부작으로부터 〈극락조〉의 개작
5. 결말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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