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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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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연구원 선도문화 仙道文化 제2집
발행연도
2007.2
수록면
165 - 207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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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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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지』는 내용상 제1부 ‘存在論 및 史觀’ 부분 및 제2부 ‘인류사 및 한국사의 시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제1부에서는 한국선도 고유의 존재론이 ‘神話’의 방식으로 제시되어 있는데 이 속에 한국선도 고유의 역사인식, 곧 ‘仙道史觀’이 내포되어 있다.
『부도지』의 ‘선도사관’에서는 麻姑城 시기, 곧 人祖들이 존재계의 질서를 안정시키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였던 시기를 인류사의 기준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인조들이 마고성에서 分居해 나온 이후에는 한결같이 ‘復本’의 기준을 적용하였다. ‘復本’의 ‘本(근본)’이란 ‘마고성에서의 인조들의 근본(本) 상태’라는 의미로, 여기에서 마고성 시기를 이상시하는 역사 인식이 단적으로 드러나 있다. 『부도지』의 선도사관에서는 ‘復本’의 기준아 너무나 선명하여 ‘復本史觀’이라고 이름할 수 있을 정도이다.
제2부는 人祖들의 麻姑城 分居 이래 ‘復本’의 상징물인 ‘天符’가 黃宮氏 → 有因氏 → 桓因氏 → 桓雄氏 → 任儉氏 → 夫婁氏 → ?婁氏로 이어지는 7世 7천년간의 역사이다.
한국선도에서 ‘존재(계) 자체’인 ‘일(신)’은 무수한 생멸의 주기를 반복하는 속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는데, 이는 ‘週期論’으로 이름해 볼 수 있다. 『부도지』 역시 ‘先天ㆍ後天論’이라는 ‘주기론’을 취하고 있다. 선천과 후천 사이에 ‘朕世’가 설정되어 있지만 과도기에 불과하며 ‘선천’이나 ‘짐세’는 ‘후천’을 논하기 위한 전제로서 잠깐 이야기될 뿐이다.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전적으로 후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부도지』는 존재계의 무수한 주기 반복의 역사 중에서도 ‘후천’으로 이름한 특정 주기의 역사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에서 쓰여졌음을 알 수 있다.
선천이나 후천 주기의 세부적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이들 주기는 존재의 세 차원인 ‘虛達城ㆍ麻姑城ㆍ實達城’ 三元이 어우러져 존재계로 발현되는 과정에 다름아님을 알게 된다. 한국선도에서는 ‘존재(계) 자체’인 ‘一(신)’을 이루고 있는 존재의 세 차원으로서 夫(정보 또는 無ㆍ空), 地(질료), 人(에너지)을 제시하고 있는데, 『부도지』에서는 이를 虛達城ㆍ麻姑城ㆍ實達城으로 표현하고 있다. 天(정보)이 갖고 있는 ‘無性ㆍ空性’을 범주화하여 ‘虛達城’으로, 地(질료)가 갖고 있는 ‘물질성ㆍ구체성’을 범주화하여 ‘實達城’으로, 人(에너지)이 갖고 있는 ‘三元造化의 중심으로서의 운동성ㆍ창조성’을 ‘麻姑’라는 여신으로 의인화하고 또 이를 麻姑城으로 범주화한 것이다.
虛達城ㆍ麻姑城ㆍ實達城 삼원이 어우러져 존재계로 구현되는 과정은 몇 단계의 소시기로 구분되는데, 이 과정은 삼원이 어우러져 존재계로 발현되는 과정이 麻姑城 차원 중심으로 설명되고 있다. 그 이유는 虛達城ㆍ麻姑城ㆍ實達城 삼원 중에서도 마고성 차원이 삼원을 움직이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는 한국선도의 一ㆍ三論에서 天ㆍ人ㆍ地 삼원중 특히 人 차원에 삼원조화의 중심 역할을 부여하는 특징에 다름아니다.
一週期 내에서 ‘虛達城ㆍ麻姑城ㆍ實達城 삼원이 어우러져 존재계로 구현되는 과정은 ‘呂律論’(‘音響論’)으로도 설명되고 있다. 呂律論의 경우, ‘呂’가 먼저 작용한 다음 ‘律’이 작용하며 ‘律’의 작용과 함께 비로소 존재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설명된다. ‘呂’는 현상의 존재계가 형성되기 위한 기초 작업이자 보이지 않는 정신적 작용(본질ㆍ정신성ㆍ陰性), ‘律’은 呂의 작용 결과 드러나게 되는 존재계의 현상적 모습이자 보이는 물질적인 작용(현상ㆍ물질성ㆍ陽性)인 것이다.
呂律論은 또한 音響論으로도 설명되고 있다. 呂律論이 중심 논리라면 音響論은 여율론을 보완하는 보조 논리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체로 呂의 작용성은 ‘音’, 律의 작용성은 ‘響’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러한 관계에서 여율론과 음향론이 실상 동일한 이론의 다른 표현임을 알 수 있다.
선도경전 『천부경』ㆍ『삼일신고』를 원형으로 하는 한국선도의 一ㆍ三論은 선도사서 『부도지』에도 공통되고 있는데, 그 특이한 논리 구조 및 전개 방식은 一ㆍ三論을 다른 각도에서 조명하게 해준다.

목차

요약문
머리말
一. ‘一’의 週期論
二. 三元論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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