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30집 제3호
발행연도
1996.12
수록면
27 - 46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서양의 절대군주국가 시대에 나타난 왕권신수설과 동양의 천명사상을 비교 연구하였다. 비교연구의 촛점은 두 이론의 등장배경, 왕권의 정당성의 근거, 왕권의 존재목적과 폭군에 대한 저항권의 문제 등이다.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 종교적 기반이 서로 다른 두 사상을 단순비교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를 수 있으나 이들 정치사상간의 다음과 같은 유사점과 차이점이 밝혀졌다.
첫째, 왕권신수설과 천명사상 모두 내란으로 인한 혼란기에 나타났으며 그 목적은 왕권을 확고히 하고 국내질서의 안정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장되었다.
둘째, 왕권신수설은 비교적 단명한 이론이었는데 비해 천명사상은 매우 오랫동안 지지되었다. 그 이유는 전자는 내란을 극복하고 민족국가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목적을 제외하면 왕에게만 일방적으로 유용한 이론이었는데 비하여 후자는 왕과 백성 모두에게 나름대로 유용한 이론이었기 때문이다.
세째, 왕권신수설은 왕권의 근거가 神에게서 직접 유래하며 왕권이 정당성을 부여받기 위해서 신민의 동의 또는 암묵적 동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民의 의사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 또 神의 뜻이 변할 수도 있다는 개념이 그 속에 존재하지 아니한다. 이에 비하여 천명사상에서는 왕은 天으로부터 命을 받지만 동시에 天意는 民意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民意의 여하에 따라 天意도 변할 수 있다는 天命慶常의 개념을 상정하고 있는데 이 점이 매우 중요한 차이점이다.
넷째, 두 이론 모두 왕권은 신민 또는 백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점에서는 같으나, 만약에 왕이 이러한 임무를 위반하고 폭군이 될 경우에 저항권이 있는가 하는 문제에 관하여 왕권신수설은 신민의 저항권을 부정하나, 천명사상은 저항권을 인정한다.
天命思想은 군주국가시대의 王權의 正當性의 根據이자 왕권의 남용을 예방하고 억제하는 기능을 수행하였다. 이것은 서양의 왕권신수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천명사상의 독특한 성격이다.

목차

논문요약
Ⅰ. 序論
Ⅱ. 王權神授說
Ⅲ. 天命思想
Ⅳ. 王權神授說과 天命思想의 比較
Ⅴ. 結論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340-017359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