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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9호
발행연도
2005.4
수록면
183 - 211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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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義論에 있어서 주자와 롤즈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부분 생각을 공유하고 있었다. 주자와 롤즈는 인간관과 이상사회관을 공유하고 있었으며, 정의 원칙의 내용을 공유하고 있었다. 다만 정의원칙을 도출하는 방법과 정당화 근거에 대해서는 각각 직관주의와 구성주의로 기본적 방향을 달리 하고 있었다. 그러나 주자는 구성의 영역을 인정하고, 롤즈는 직관의 영역을 인정하였다. 따라서 양자의 차이는 본질적인 차이가 아니라, 직관과 구성 중 어느 것을 보다 더 강조하느냐 하는 ‘정도의 차이’로 좁혀질 수 있었다. 따라서 주자와 롤즈가 正義論에 대해 ‘중첩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승계호(T. K. Seung)는 롤즈의 정의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理想構成主義(ideal constructivism)’가 현대의 규범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승계호는, 롤즈가 ‘構成의 재료’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直觀을 수용하고 있는바, 그 직관이 ‘常識直觀’인지 ‘超越直觀’인지를 애매하게 처리하였다고 비판하였다. 승계호는 常識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상식직관으로는 규범체계의 보편타당한 근거를 확보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오직 플라톤의 이데아론처럼 초월자에 대한 직관만이 규범의 보편타당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지점에서 논자는 주자의 繼天立極論은 롤즈가 취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승계호의 주장대로 ‘초월직관’만이 규범의 보편타당한 근거를 제공해 줄 수 있다면, 초월자는 ‘이데아’나 ‘神’ 또는 ‘天理’ 등 몇 가지로 집약될 뿐인데, 그 가운데 天理에 대한 직관이 가장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논자의 생각이다. 이렇게 본다면, 주자와 롤즈 사이의 정의원칙을 도출하는 방법과 정당화 근거에 대한 異見들도 완전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논문개요】

1. 서론

2. 주자와 롤즈의 일반적 입장

3. 正義原則의 도출 방법과 正當化 근거

4. 正義의 原則

5. 주자와 롤즈의 중첩적 합의 가능성과 相互補完性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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