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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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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국어문학연구회 중국어문학논집 중국어문학논집 제17호
발행연도
2001.6
수록면
395 - 403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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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약 2000년에 역사에서 韓中 양국은 밀접한 관계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유사한 문화적 바탕과 국민적 정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50년 동안 정치체제의 차이로 인하여 국교가 단절되고 왕래가 단절되면서 서로간에 많은 괴리를 낳게 되었다. 이제 21세기를 시작하는 마당에서 양국은 국교를 회복하고 왕래를 재개하면서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통한 동반자관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다짐하고 있다. 앞으로 양국이 공동의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하여 국민들이 상대를 이해하고 구체적 협조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시점에서 학술계가 양국문화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일정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의 문화는 어느 정도 통일돼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 광활한 국토에 많은 인구 그리고 복잡한 민족적 구성을 지닌 나라이다. 각각의 민족, 그리고 동일한 민족 내의 族群에 따라 현저한 문화적 차이를 드러낸다. 따라서 중국 전체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비교한다는 것은 실용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본 논문은 한국문화에 비해 동질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중국의 客家文化를 선택해 공통성을 부각하는 측면에서 비교함으로써 향후 이 방면에 대한 연구의 기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중국의 客家族은 漢族의 한 지류로서 주로 福建省의 서남부, 江西省의 동남부, 廣東省, 홍콩, 그리고 대만,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등 많은 동남아 국가에 거주하면서 비교적 선명한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본래 黃河流域의 귀족들이었지만 전란과 사회적 혼란을 피해 각지로 떠도는 과정에서 오늘날의 분포도를 형성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그들의 문화적 특징으로 “강인한 단결력과 인내심, 정의감과 근면성, 개척정신” 등등을 들고 있다. 그런데 그들의 이러한 문화정신은 모두 일종의 崇正觀念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고 간직하고자 하는 正統이란 다름 아닌 동양의 전통 儒家思想이다. 그들이 전란을 피해 오랜 동안 각지를 유랑하고 고난을 겪는 과정에서 본래 간직했던 사상관념을 간직하고 정신지주로 삼으면서 더욱 심화되고 고착화된 것으로 이해된다.
객가족의 이러한 문화관념은 그 내용, 연원, 형태 등에서 현대 한국인의 문화관념과 깊은 동질성을 지닌다. 그 밖에 歲時風俗, 男女形象, 處世觀念 등 많은 문화현상 측면에서도 유사성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한민족과 객가족 사이에 많은 문화적 이질성도 발견되고, 더욱이 현대에 들어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이 점차 희박해 가는 현상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른 민족이나 족군에 비해 깊은 동질성을 보여주는 두 문화현상의 발견은 이른바 “문화전쟁”의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21세기를 맞아 한중 양국이 정치ㆍ경제ㆍ사회적으로 협력해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데 있어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고 판단된다.

목차

一. 前言

二. 兩系人文化觀念的比較

三. 兩系人文化觀念的共通內涵與來源

四. 結語

參考文獻

한글제요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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