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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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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슬라브학보 슬라브학보 제19권 2호
발행연도
2004.12
수록면
869 - 88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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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러관계는 외연적으로 유아단계를 지나 성숙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내포적 측면에서 양국관계 발전의 질적 수준은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점은 한-러관계와 한중관계의 발전 속도를 비교해보면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러시아보다 2년 늦게 수교한 한중관계는 ‘관계정상화’ 단계와 ‘선린우호협력’ 단계를 거쳐 ‘협력적 동반자관계’ 수준에까지 도달했으나, 한-러관계는 1994년 ‘상호보완적인 건설적 동반자관계’수립 이래 여전히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역규모에 있어서도 한중간 교역액은 2002년 기준으로 411억 달러이나 한-러간의 그것은 약 30억 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한-러관계 협력 수준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러시아가 처한 지정학적, 지경학적 현실은 양국관계의 지속적이고도 공고한 발전을 요구한다. 이는 양국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도전적 요소보다는 상호 우호적 협력작용이 제공해주는 국익 증대의 기회적 요소가 더 크고 많다는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양국관계의 숙명성을 능동적으로 인정하는 가운데 과거의 실패를 교훈 삼아 현실에 바탕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견실한 협력관계를 재 구축해야하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 있다. 21세기 공동의 번영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한-러관계 모색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인정한다면 한-러 양국은 향후 어떠한 원칙에 입각해 상호 접 근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가?
그 원칙은 다양하게 제시될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한-러관계 재정립은 남북한 분단의 지정학적 현실이 정상적인 양국관계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는 명확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않된다. 요컨대 한국은 러-북 우호관계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러시아는 한미 동맹관계의 특수성을 인정하는 가운데, 제로섬적이 아닌 양국의 공동이익을 증진시키는 실사구시적 관점에서 상호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러관계의 전망과 관련하여 “비관주의자도, 지나친 낙관주의자도 되지 말고 참을성 있는 실용주의자가 되자”(не будем пессимистами, не будем чрезмерными оптимистами, будем терпеливыми прагматиками)라고 언급한 미히에프 박사(В,В, Михеев)의 지적은 현재의 한반도 현실에 비추어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목차

1. Оценка корейско-российских дипотношений
2. Вызовы в корейско-российских взаимоотношениях
3. Шансы в корейско-российских взаимоотношениях
4. Заключение
Литература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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