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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화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117호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55 - 99 (45page)
DOI
10.37331/JKAH.2025.03.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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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6세기말~7세기 전반 왜국의 대외 관계의 흐름을 개관하면서 ‘乙巳의 變’을 전후로 한 시기와 孝德 시기의 대외 관계의 변화상 및 개신정권의 실상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4~6세기 왜국의 주요 외교 대상은 백제였지만, 推古朝부터는 전통적인 친백제노선의 기조는 유지한 채 신라, 고구려, 隋로 다변화되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皇極 4년 蘇我氏 本宗家가 제거되는 ‘乙巳의 變’ 이후 孝德이 즉위한 大化 연간에 주목되는 것은 왜국의 대외 정책이 확실하게 친신라, 친당 노선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시 金春秋의 중개로 인해 왜국과 唐의 통교가 성사되고 신라, 당, 왜국의 협력 체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乙巳의 變’ 이후 개신정권을 통해 기존 蘇我氏의 친백제적인 외교 정책이 전면적으로 수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白雉 연간에 들어와 唐의 의복을 입고 파견된 신라 사신을 돌려보내는 사건, 中大兄의 倭京 還都 사건 등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통해 왜국 조정 내에서 친백제 노선과 친신라 노선의 갈등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孝德 정권의 대외 관계와 관련해서는 친신라, 친당 노선을 중심으로 했던 孝德 세력과 친백제 노선을 추구했던 中大兄의 대립 구도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종래에는 ‘乙巳의 變’에서 개신정권에 이르기까지 中大兄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는 개신정권에서 친신라, 친당 정책이었던 대외 기조가 孝德 사후 친백제 정책으로 바뀌고 있는 사실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게 된다.
최근 大化改新에 표명된 정책에 대해 飛鳥 지역에서 출토된 木簡을 중심으로 재평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改新의 詔’가 후대 大寶令의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당대에 시행되었던 부분도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孝德이 주체가 되어 大化改新을 행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乙巳의 變’과 大化改新의 주동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中大兄이 아닌 孝德임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6세기말~7세기초 倭國의 외교 다변화
Ⅲ. ‘乙巳의 變’과 倭國의 대외 관계
Ⅳ. 孝德朝의 대외 관계
Ⅳ. 大化改新과 개신정권의 실상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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