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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신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210호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131 - 158 (28page)
DOI
10.31889/kll.2025.3.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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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애중(曺愛重)의 <숭정병자일기>에 등장하는 중요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진사’ 혹은 ‘남진사’가 구체적으로 누구인가를 변증하고 이 변증이 가지는 의의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이 일기에서 60일 이상의 기사에 등장하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작품의 전반부에서는 ‘진사’ 혹은 ‘남진사’라고 지칭되다가, 중간에 가면 ‘참봉’ 혹은 ‘남참봉’으로 불린다. 그리고 후반부에 가면 주로 ‘사곡 상자’로 불리고, ‘사직골 상자’, ‘남상자’, ‘사직 참봉’, ‘참봉’, ‘남참봉’ 등으로도 불린다. 따라서 동일한 인물이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 때문에 정밀한 변증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그 실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이 논문에서는 이 ‘진사’, ‘참봉’, ‘사곡 상자’라고 불린 사람이 모두 동일인이고, 구체적으로는 남이웅의 생가쪽 맏형인 남이영의 장손자 ‘남중회(南重晦)’라는 사실을 단계적으로 변증하였다.
사마방목에 따르면 그는 1627년(인조 5년) 정묘(丁卯) 식년 사마시에서 진사에 합격하였다. 그래서 병자호란 당시에는 진사였고, 따라서 <숭정병자일기>에서 ‘진사’ 혹은 ‘남진사’라고 불린 것이다. 그러다가 그는 1638년(인조 16년) 4월 3일 장릉(長陵) 참봉으로 임명되었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남참봉’ 혹은 ‘참봉’으로 불린다. 그러다가 1639년(인조 17년) 7월 24일 친할머니가 죽고 그가 그 장례의 상제(喪制)가 됨으로써 ‘사곡 상자’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사곡은 서울 사직동으로 그가 살고 있던 곳이다.
이 변증과정을 통해 <숭정병자일기>에서 ‘진사’, ‘남진사’, ‘참봉’, ‘남참봉’, ‘사곡상자’ 등으로 지칭된 사람이 남중회라는 동일인임이 확인되었다.
이렇게 됨으로써 <숭정병자일기>의 내용을 더 풍성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숭정병자일기> 등장인물 변증에 한 사례를 더하게 된 것과 이 시기 가족사 연구자료의 확보에 일조를 하게 되었다는 것도 이 논문이 가지는 의의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진사’ 변증
3. 이 변증의 의의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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