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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호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인천학연구 인천학연구 제42권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63 - 94 (32page)
DOI
10.46331/jis.2025.02.4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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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기탁된 소남 윤동규의 필사본 중국 지도 세트의 내용, 구성, 저본 지도, 그리고 제작 경위를 검토하였다. 결론적으로, 윤동규의 지도 세트는 중국 “광여도” 계통의 지도를 바탕으로 모사된 것으로, 특히 미국국회도서관 소장 청나라 초기 발간된 遺經堂 판본 『增訂廣輿記』이 윤동규가 참고한 저본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성호학파의 주요 인물로서 윤동규는 이익, 안정복 등 학자들과 밀접한 학술 교류를 맺었으며, 지도 교환과 모사 작업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러한 중국 지도 세트는 바로 이러한 학술적 배경에서 완성된 것이다. 더불어 윤동규의 지도 세트의 저본인 중국 “광여도” 계통 지도가 조선에 전래되고 유통된 과정을 구체적으로 복원하였다.
『海南尹氏群書目錄』에 따르면, 1561년 호송의 증보본 『광여도』는 이미 1722년 이전에 조선에 유입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7세기 초부터 19세기 말까지 북경을 왕래한 조선 사신에 의해 적어도 14종의 “광여도” 계통 지도책이나 지리서가 조선에 전래되었다. 특히, 조선에 가장 먼저 유입된 “광여도” 계통의 지도집과 지리서는 『삼재도회』와 같은 유서 및 명나라 판본의 『광여기』로, 이들 지도는 조선 지식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본 연구에서는 윤동규의 지도 세트와 중국 “광여도”의 조선 전래를 지도학적 및 한중 지도 문화교섭사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토하였다. 그러나 지도 세트 모사와 제작 과정에 담긴 18세기 중반 성호학파 내부의 지도 교환과 지리 지식 교류, 나아가 “광여도” 계통 지도의 모사와 변화에 반영된 조선 지식인들의 지리 인식 변화 등에 대한 분석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부분은 향후 연구 과제로 남아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윤동규의 필사본 중국 지도 세트와 그의 제작 배경
Ⅲ. 중국 “광여도” 계통 지도의 조선 전래와 유통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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