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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현 (국립창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프랑스문화연구 프랑스 문화 연구 제62권 제1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 - 2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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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프랑스 요리사들의 활약에 따른 프랑스 요리의 발전 과정과 요리의 본질적인 특성인 맛을 문학작품 속에서 담아내는 예술성과 심리학적 면을 알아보고자 한다. 요리행위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특성이다. 인간만이 음식물을 완전하게 만들어 먹으려고 애쓴다. 근대 이후 서양 요리의 역사에서 프랑스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요리의 연금술사로서 역할을 해 왔던 뛰어난 요리사들이 수 세기에 걸쳐 밝혀내고자 했던 요리의 특성은 체계성, 화학적 변환, 그리고 개별적 차이들을 통한 조화, 이 세 가지이다. 이들이 밝혀내고자 했던 요리의 특성은 요리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노동 기술이나 기계적 기술이 아니라 지적 능력과 뛰어난 취향이 있어야 하는 기술, 더 나아가서는 하나의 예술적 행위라고 하는 인식을 일반화시키는 데 근거가 되었다. 예술로서 요리의 연금술이 창조해내는 것은 결국 맛이다. 맛이란 좋은 느낌 또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요리가 지닌 의미 있는 특성이다. 미각이 뛰어날수록 남들이 찾아낼 수 없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누구나 맛을 원하는 만큼 맛에 대한 취향도 그만큼 다양할 수밖에 없다. 각자는 맛과 관련하여 머릿속에 제 나름의 전형이나 원형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자신만의 미각을 즐겁게 하는 대상에 대한 열정적이고 이성적이며 습관적인 취향을 키우는 것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 삶의 질적 수준과 행복을 증진하는 데에 긍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맛은 미각을 자극하면서 입을 즐겁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서적 감흥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맛의 정서적 감흥은 추억, 회한, 기쁨, 슬픔 등의 감정적 반응을 초래하는 촉매가 된다. 정서적 대상으로서의 음식은 그 자체가 하나의 상징체계이다. 이는 요리가 지닌 문화현상으로서의 성격을 더욱 완벽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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