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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상환 (서울대학교) 최영은 (취리히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105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29 - 15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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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독일어와 한국어 모어화자들을 중심으로 불평 화행에서 주어진 4개의 서로 다른 시나리오/상황에 대한 응답의 공손성을 각각의 언어군 별로 비교분석하였다. 독일어의 경우 모든 시나리오에서 공손성의 간접적 표현단계 1에서 가장 직접적 단계 8단계를 설정 했을때 6단계가 가장 높게 나왔고, 한국어는 상황의 공·사에 따라 공적인 경우에는 단계 4, 사적인 경우에는 단계 6이 가장 높게 나왔다. 실험의 결과에 따라 독일인들이 한국인들보다 더 직접적으로 발화한다는 사실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독일어 화자들은 대체적으로 사건 P와 Y did P에 대해 구체적이고 명시적으로 언급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주어진 상황에 대한 화자의 개인적이며 주로, 부정적인 평가를 한국어 화자에 비해 더 자주 언급하였다. 특히 Y에 의해 발생된 피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많았는데, 이러한 불평 화행은 청자인 Y에게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 또는 압박을 주게 된다. 반면, 한국어 화자들은 사건 P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사건 P에 대해 기술할 때 주로 피동으로 표현하여 행위자 Y의 책임성을 명시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회피했다. 한국어 응답에서 또 다른 주목할 점은 한국어 화자들이 사건 P를 묘사할 때, 모호한 어휘들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상황 2에서 확인하였듯이 설문지에 ‘불량품’이라는 단어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또는 막연하게 ‘문제가 발생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독일인들보다 더 간접적으로 불평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청자인 Y로 하여금 상대적으로 부담이나 압박감을 덜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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