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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열근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행정사학회 한국행정사학지 한국행정사학지 제61권 제61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201 - 327 (1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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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비윤리적 향조직 행동(UPB)의 개념을 논의한다. UPB는 조직 또는 조직구성원들(예 : 리더들)의 효과적인 기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지만, 중요한 사회적 가치, 관습, 법률 또는 적절한 행동 기준에 위배되는 자율적 행동으로 정의된다(Umphress와 Bingham 2011:622).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연구로 UPB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연구가 수행된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UPB에 관한 문헌을 검토한다. 첫째, UPB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UPB와 다른 유사 개념과의 차이점을 명확히 한다. 둘째, 사회심리학적 메커니즘과 과정의 관점에서, 특히 도덕적 불활성화와 무효화에 대해 논의한다. UPB의 측정 항목을 소개한 후, 다양한 경험적 연구들을 검토하여 UPB와 다름 제(諸) 개념, 예를 들면 태도, 리더십 스타일, 그리고 개인 및 맥락적 측면과 같은 개념 간의 관계를 설명한다. 그리고 본 연구자의 공무원 경력의 한 사례(case)를 소개한 것이 본 논문의 특색이기도 하다. 한편 개인의 자율성에 입각한 UPB는 광범위한 비윤리적 행동이 일어날 수 있는 조직행동론 개념이다. 그런 의미에서 16세기의 불란서의 인문학자 라 보에시가 제시한 고전적 개념인 자발적 복종과 UPB와의 공통점이 흥미진진하다. 라 보에시(1530-1565)는 민중이 지배자에게 자율적으로 복종하는 메커니즘으로 ‘우애’를 들고 있다. 우리는 에티엔 드 라 보에시(1530-1565)의 「자발적 예종론」에서 우애의 세 가지 측면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자연이 모든 인간에게 부과한 동료에 대한 사랑의 계율인 ‘형제애’(자연의 우애)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한 이성 때문에 이를 따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 다음 사람들을 더 효과적으로 정복하려는 독재가의 ‘호의’가 있다(의사 우애): 이것은 신성한 형벌을 받아 마땅한 극악무도한 악행이다. 마지막으로 평등하고 독립적인 ‘선한 사람들’ 사이에 형성되는 ‘상호존중’(성스러운 우애): 이것은 모든 사람이 ‘선한 삶’, 즉 타인의 존경을 받을만한 덕스러운 삶을 통해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상적인 공동체의 상태이다. 따라서 이 세 가지 형태의 우정은 각각 ① 원시적이고 허구적인 상태, ② 현재적이고 비난받을 수 있는 상태, ③ 인간 도시의 미래적이고 정상적인 상태를 나타낸다. 라 보에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마찬가지로 우애를 정치의 최고 미덕이라고 생각한 반면, 몽테뉴에게 우정은 두 사람 사이의 사적이고 특권적인 관계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세 가지 우애 중 UPB와 관련이 있는 ‘우애’는 ‘의사 우애’이다. 나아가 본 연구에서는 라 보에시의 세 종류의 ‘우애’와 연결될 수 있는 주역 의 괘사와 효사를 유추하여 찾아내어 논리를 전개하였다. 그것이 건괘(乾卦)의 九五의 효사이고, 수지비괘(水地比卦)이며, 그리고 구덕3진(九德三陳)이다. 그리고 UPB의 이론 적 프로세스 모델과 가장 관련이 있는 것은 수지비괘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음양론에 의해 UPB 모델을 분석・해석하였다. 즉, 본 논문은, UPB의 도(道)(Tao)는 음과 양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되어지는 끊임없는 흐름과 전체성에 의해 특징지어 진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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