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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진솔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71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73 - 151 (79page)
DOI
https://doi.org/10.46639/kjds.202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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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동학사상이 창도된 이후 새롭게 등장하였던 행위자이자, 동학사상이 새로운 사회변혁의 주체로 주목하였던 행위자를 ‘시민侍民’으로 명명하고, 그러한 시민侍民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회변혁을 도모하고자 하였던 사상적·실천적 기획을 ‘시민론’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먼저 시민侍民이라는 행위자의 사상적 바탕이 되는 동학사상을 ‘새로운 관계론적 인식과 실천을 제시한 사회변혁 사상의 관점’에서 재고찰하고, 사회변혁의 주체로서 시민侍民의 조건과 주요 특징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동학사상을 ‘(천지·인간·만물이 맺고 있는) 상호유기적 관계(전일성과 유기성)’에 대한 인식에 기초하여 ‘상호주체성(존엄성과 자율성)’의 인정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적 인정관계’를 실천하고자 한 사상으로 해석한다. 천지·인간·만물간의 상호유기적 관계라는 관계성을 총체적으로 함의하고 있는 ‘시侍’라는 사상개념을 원용하여 동학사상에 기초한 새로운 행위자를 ‘시민侍民’으로 명명하였다. ‘시민侍民’은 ‘관계론적 인식과 실천을 행하는 자기윤리적 행위자(수양하는 행위자)’로 요약될 수 있으며, 이러한 행위자는 자신이 살아가면서 맺는 여러 관계들을 총체적으로 의식하고 그 관계 속에서 자신(및 자기윤리)을 성찰적으로 재구성하고 변화시켜 나가는 행위자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민은 ‘사상, 수양, 접화’라는 특징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성찰적으로 재구성하고 새로운 자기변화(및 사회변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특징을 가진다. 본 연구는 동학사상이 새롭게 제시한 관계론적 인식과 실천이라는 ‘시민侍民’이라는 행위자의 주요 특징 및 그 주체화 과정이 오늘날 현대 사회 및 민주주의하에서 새로운 사회적·정치적 주체를 모색해 가는 과정에서 참조할 수 있는 사상적·실천적 자원으로써 고찰해볼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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