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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49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285 - 31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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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의 농민봉기에 대한 논저는 많다. 그러나 동학농민혁명이라고 불리는 이 전국적 규모의 농민봉기가 어떤 사상적 경로를 거쳐 반제·반봉건을목표로 내세우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찰은 부족했다. 1894년에 전봉준·김개남·손화중 등이 내걸었던 반제·반봉건이란 슬로건은 어느날 갑자기 나온구호가 아니었다. 동학은 1860년 최제우에 의해 창시되었고, 최시형이 그 후계자가 되었는데, 두 사람의 사상 속에 이미 반제·반봉건의 틀이 완성되어있었다. 본 논문의 목적은 1894년 동학 농민들이 어떤 경로를 거쳐 반제·반봉건이란 혁명의 슬로건을 내세울 수 있었는가를 살펴보려는 것이다. 수운과 해월의 사상은 서로 보완관계였지만 그 주안점은 조금 달랐다. 수운의 사상은 조선 봉건사회 체제 변혁이란 성격보다는 외세에 대한 저항에 더큰 강조점이 있었다. 수운은 서양 세력과 천주교(서교)를 조선 사회의 가장 큰위협으로 생각했다. 이는 동학농민혁명의 사상 중 반제국주의 성격을 명확하게 말해주는 점이다. 해월의 사상은 수운의 이런 반외세 사상에 조선의 신분제를 거부하는 평등사상을 가미한 것이었다. 해월은 반상차별, 적서차별, 남녀차별 등의 조선 성리학 사회의 신분제를 전면에서 부정하는 평등사상을 동학의 교리로 확립시켰다. 수운의 반제 사상에 해월의 반봉건 사상이 결합하면서 동학은 반제반봉건 혁명으로 나갈 수 있는 사상적 토대를 완성시킨 것이다. 이 두 사상이 결합하면서 동학이 처음으로 교단 차원의 운동에 나섰던 교조신원운동에서 종교의 자유뿐만 아니라 서정의 개혁을 요구하는 주장이 나올 수 있었다. 이런사상이 자연스레 반제·반봉건 혁명이었던 1894년의 동학농민혁명으로 발전했던 것이다. 이 논문을 통해 수운과 해월의 사상이 1894년의 동학농민혁명의 사상적 기반이었음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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