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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옥현주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동양문화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137 - 16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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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노자 의 생사관과 장생사상을 개괄한 것이다. 노자는 생사가 모두 자연의 일이고, 만물은 최종적으로 자연으로 되돌아간다고 보기 때문에 자연에 순응할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이 세계는 대립하는 사물의 관계와 상호 작용으로 이루어졌으며, 만물은 끊임없이 생성하고 변화하는 원리에 의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본문의 논의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자 의 생사관은 무위에서 삶을 구하는 ‘무위자연의 생사관’이라고 볼 수 있다. 예컨대 ‘무이생’(無已生), ‘익생’(益生), ‘생생’(生生), ‘귀생’(貴生)처럼 억지로 삶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무위’야말로 삶을 구하는 방법이다. 둘째, ‘도’가 우주만물의 생성과 변화의 원리라면, ‘덕’은 개별적인 원리다. ‘덕’이 귀한 이유는 ‘도’의 원리가 ‘덕’에 의해 구체화되기 때문이다. 셋째, 노자 의 생사관은 대립물의 상생과 변화의 생사관이다. 노자는 이 세계가 대립면의 관계와 변화 속에 존재함을 간파했다. 노자는 유약(柔弱)과 견강(堅强)을 대비해서 살아있는 무리와 죽은 무리의 특징을 분석했는데, 생명의 상징인 유약은 죽음의 상징인 견강과 상생하다가, 점차 상호 전환되어 죽음으로 향한다. 넷째, 노자는 “죽어서도 잊혀 지지 않는 자가 오래 사는 자”라고 했다. 이것은 유가의 ‘삼불후’사상과 셸리 케이건의 유사영생과 상통한다. 다섯째, 도가는 개체의 생명을 중시했는데, 집단의 가치 때문에 개인의 생명이 위험에 처하는 것을 경계했다. 여섯째, ‘섭생’은 ‘양생’의 초기관념인데, 노자의 섭생을 위한 몇 가지 원칙은 “①자신을 낮추라. ②나서기보다, 뒤로 물러서 있으라. ③유연해져라. ④기필하거나 집착하지 말라. ⑤아껴라. ⑥비우라. ⑦욕심을 줄이라. ⑧고요하라. ⑨성인을 끊고, 지혜를 버리라.”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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