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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31 - 15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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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연구는 삶에 대한 연구이다. ‘生死’라는 주제가 중요한 이유는, 태어남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지만, 죽음에는 본인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좋은 죽음은 곧 좋은 삶의 결과일 것이다. 하지만, 개인은 좋은 삶을 살기 위하여 노력하였지만, 어쩔 수 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죽음, 억울하고 불쌍한 죽음, 천수를 다하지 못하는 죽음이 있다. 이런 경우 그 죽음에 대하여 살아있는 자들은 어떻게 죽은 자를 위로해야 하는 것일까? 그 죽음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본고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조선시대의 죽음이해를 고찰하였다. 유교적 죽음 개념은 동아시아 전통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공통의 가치체계이며, 삶의 방식이다. 특히 조선의 죽음론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는 ‘제사’가 중요한 단서가 된다. ‘제사’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사의 대상이 되는 鬼神의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는 귀신론에서 볼 때, 生死란 어떻게 구별되는 것인가? 하는 문제들을 살펴 볼 필요성이 생긴다. 유교철학에서는 죽은 선조의 귀신은 살아있는 후손의 정성으로 자기가 살던 집에 돌아와서 제사를 흠향한다고 믿었다. 산사람이 바르게 성실하게 살면서 정성으로 제사를 받들면, 죽은 조상은 그 정성에 ‘感應’한다는 것이다. 이 감응이 바로 효도의 목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효도의 실천에 의하여 유교가 실현하고자 하는 도덕사회가 구현된다고 보았다. 우리의 전통적 가치관의 근거가 되었던 유교적 죽음이해에 대한 정리를 통하여, 현대를 사는 우리는 보다 근본적인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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