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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현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범한철학 제113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229 - 26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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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소개되는 오류는 겉으로 나타나는 형식만을 가지고 기계적으로 오류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맥락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되어야 한다. 논증의 제시와 평가는 의사소통 행위와 밀접히 연관되기 때문이다. 대중에의 호소 또는 숫자에의 호소라 불리는 오류도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 다수의 사람들이 A라고 믿고 있다는 사실은 A가 참일 개연성을 높이는 좋은 ‘겉보기’ 증거로 보일 수 있다. 이에 진정한 오류인 논증 그리고 그와 같은 형식을 가졌음에도 오류가 아닌 논증 사이의 차이가 무엇인가의 근본 질문이 제기된다. 더불어 비판적 사고 교육 외적인 그리고 내적인 파생 질문이 추가로 제기된다. 외적 질문은 숫자에의 호소가 오류라면 그것에 기초한 민주주의 또한 오류가 아닌가 하는 질문이다. 내적 질문은 상식을 존중해야 한다는 철학 그리고 비판적 사고의 보편적 규범이 숫자에의 호소가 오류라는 가르침과 어떻게 양립되느냐는 질문이다. 외적 질문에 대해, 필자는 그 질문은 민주주의의 개념을 혼동한 실수이며 민주주의는 숫자에의 호소에 기초하지 않는다고 답할 것이다. 내적 질문에 대해, 필자는 상식을 존중하는 논증과 숫자에의 호소는 서로 다른 논증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 차이는 해당 믿음이 상호주관적 과정을 거쳐 공적으로 형성되었는가의 차이이며, 그 공적 형성에 대한 전제를 암묵적 전제로 포함할 수 없기에 숫자에의 호소는 오류이다. 이는 근본 질문에 대한 대답도 함께 제공한다. 끝으로 필자는 비판적 사고와 논리 교육이 철학 교육과 밀착되어야 한다는 제언을 논문의 내용과 연결하여 덧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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