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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수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미술사학연구회 미술사학보 미술사학보 제6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61 - 9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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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양 화단은 이미 1960년대 초반부터 구상, 반(半)추상, 추상의 세 가지 양식 회화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그간 학계의 관심은 주로 1969년 국전에서의 구상과 비구상 부문 분리에만 집중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반추상’을 키워드로 삼아 1950-60년대 한국 미술계에 등장한 단체들인 모던아트협회, 창작미술협회, 신상회, 구상전 소속 작가들의 활동과 작품에 주목했다. 이로써 1940-50년대 처음 등장한 한국 반추상 회화가 1960-70년대에 이르러 사실주의 아카데미즘과 추상 사이에 존재하는 ‘현대적 구상’으로서 새롭게 그 정체성을 형성해 나간 과정, 그리고 그 특유의 한국성을 고찰해 보고자 했다. 본 연구는 나아가 1970년대 후반부터 한국 미술계에 등장한 ‘형상’이란 용어가 당대의 반추상 회화와 맺은 관계 역시 살펴봄으로써 이른바 ‘형상 미술’의 개념과 범위에 관련된 기존 한국 미술사 이해를 보완하고자 했다. 반추상이라는 개념이 회화에서 구현된 양상은 추상이 우리 땅에서 ‘한국적으로’ 정착되어 가는 과정에서 탄생한 특수성을 가장 선명히 드러낸 사례의 하나다. 또 반추상 화가들은 근대 이후 오랜 시간의 흐름 가운데서도 한국 회화가 잃지 않았던 향토성과 서정성을 당대적으로 변용하는데 충실했던 존재들이다. 추상과의 대립이 아닌 상호 균형 관계를 통해 현대적인 구상을 창조하려 한 반추상 회화의 행보를 통해, 우리는 한국 회화의 양식적 다양성과 그 역사의 다면성을 다시금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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