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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민아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 독어교육 독어교육 제89권 제89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365 - 38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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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영화가 갖는 매체적 특성이 관객의 공감을 유도함에 주목하며, 영화 <몰락 Der Untergang>(2004) 올리버 히르쉬비겔 Oliver Hirschbiegel의 영화 <몰락>은 2004년 제작되어 국내에서는 <다운폴 The Downfall>이라는 제목으로 2014년에 개봉한 바 있다. 2024년 3월 국내 개봉 10주년을 맞이하여 <독재자의 몰락 - 히틀러 최후의 10일>이라는 제목으로 재개봉되었다. 을 중심으로 영화의 공감적 요인을 분석한다. 영화 <몰락>은 제 2차 세계대전 말미 히틀러와 나치당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독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문화적 이해 및 인간 사회에 대한 생각의 관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전공 및 교양 수업에도 활용될 수 있으므로 연구 대상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이 연구는 독일어를 위한 언어교육 차원에서 더 나아가 독일이라는 국가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수업뿐만 아니라 타문화를 이해하고 인간과 인간 삶에 대한 생각의 지평을 확장시키기 위해 영화를 활용하는 수업들을 진행함에 있어서 하나의 수업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에 영화 <몰락>을 활용한 수업에 있어서 수동적인 관객의 자세가 아니라 거리두기식 영화교수법이 필요함을 밝히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거리두기 교수법의 사례를 제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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