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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60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29 - 24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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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베커의 영화 <굿바이 레닌!>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는 주로 문화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통일 후 동독인들의 정신적 감정 상태와 옛 동독에 대한 이미지를 이 영화가 어떤 방식으로 대표하는지와, 이로 인해 오스탈기 담론에서 차지하는 이 영화의 위치 등을 분석하는데 치중했다. 영화의 중요한 순간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동독의 어린이 프로그램 캐릭터 ‘모래돌이 Sandmännchen’에는 감독이 이야기하는 주요 주제들이 교차하고 있어 영화 분석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지금까지 학문적 연구는 이를 등한시했다. 본 논문은 모래돌이의 양가적인 기능을 집중 분석하면서 오스탈기와 동독의 아동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본 논문은 우선 취학 전 아이들을 위한 TV 프로그램의 캐릭터가 어떻게 동독인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하는 캐릭터가 될 수 있었는지 살펴본다. 영화 분석을 통해서는 모래돌이가 동독의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은 행복한 아동기에 대한 기억을 상징하는 것처럼 처음에는 보일 수 있지만 이 영화는 바로 이러한 인상을 동시에 전복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지그문트 얜의 우주비행프로젝트라는 틀 속에 모래돌이를 특별한 방식으로 배치하며 모래돌이의 정치적 도구화를 드러낸다. 이 외에도 모래돌이는 미디어 캐릭터로서 기억의 간접성, 구성성 그리고 기능성을 보여주는 데도 기여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영화는 성찰 없는 무조건적인 오스탈기 현상을 좇는 게 아니라 과거를 바라보는 이 시각의 조건들을 드러내면서 오히려 반대로 오스탈기의 기능과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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